"별아" 차영신 시인방261 나비 한 마리/詩 별아 차 영 신 나비 한 마리/詩 별아 차 영 신 나비 한마리 보았네 하얀 그리움 되어 비가오고,바람이 불어도 시간과 공간속에 다가 오는데 팔랑팔랑 종이 인형처럼 손이 닿을것 같은데 날아간다,소리없이 바람속에 숨는다 나비 한마리 님의 곁으로 . 2020. 7. 18. 이렇게 좋은날 /詩 별아 차 영 신 이렇게 좋은날 /詩 별아 차 영 신 꽃들이 빵긋빵긋 웃어주는데 이렇게 좋은날 하루하루 살았다 이리저리 부대끼며 꽃들이 가시도 있듯이 그러나 살아보니 살만했다. 일이 잘못되면 긴밤을 새우기도하고 마음몰라준다고 토라지기도하고 설움 잊고 살아온 하루 내 마음처럼 꽃들이 속삭여준다 잘했다고,잘참았다고. 그래,아직은 살만하지 저녁빛 고운데 2020. 7. 17. 기다리는 접시 꽃/詩 별아 차 영 신 기다리는 접시 꽃/詩 별아 차 영 신 너를 바라보다가무엇이 그렇게 그리웁길래하늘을 향하여 기다리고 있는지... 천상의 재회아무도 봐주지 않아도그렇게 기다리고 바람에 흔들려도 고운데자꾸만 기다려지는 그리움 울타리에 아직도 그대로인데기다림은 한이없어라어느덧 활짝 피어 손짓하는데오지 않는사람을 기다리고그 울타리에 새빨갛게 타오르구나. 너를 올려다보고 하늘 한번보고그 향기에 서러운데기다리는꿈 2020. 7. 16. 꽃잎속에/詩 별아 차 영 신 꽃잎속에/詩 별아 차 영 신 가만히 가만히 들여다보니 너의 고운 눈망울 같아 가만히 가만히 쓰다듬어 본다 너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져 마치 옆에 있는것같아 그러다가 바람에 흔들리는꽃 너의 마음같아 바람이 꽃을 흔들고 너도 떠나가고 세월이 비껴간다 꽃잎속에 하루가 간다 . 2020. 7. 15. 새벽/詩 별아 차 영 신 새벽/詩 별아 차 영 신 부끄러운마음해가 뜨면 잊혀질까...잘못한 댓가그래도 받아주시고토닥거려주셨네.그 따뜻한 손길젖은 시름에새벽을 밝힌다긴 밤 지새우고흐르는 물처럼 맑은 삶이고 싶은데말할수 없는 사연에이는 가슴구름이 말없이 흘러 가는데안타까운 마음 어떻게 전할까?뜬눈으로 지새운밤훤히 새벽이 밝아온다긴밤 2020. 7. 14. 가상세계/詩 별아 차 영 신 가상세계/詩 별아 차 영 신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세월갈급한끝에,여기에 왔네.화려한 무희들의 춤처럼아름다웠네. 공주가 되고 왕자가되고끝임없이 펼쳐지는 언어들아름다운 비움이고 싶었다.비움에 다가가는것.가볍고 밝음의뜻을 전할려고 한다때론 벌처럼,때론 나비처럼그런데 그게 아니더라아픔을 주기도하고 떠나 가기도하고밤을 지새우고,창가의 비를 바라보고어떻게 할까?떠나야 하나 속절없는세월아름다운 세상에 남기고 가야하는데그것도 어렵게하고.무엇이 그토록 아프게 하는지.이공간이 진정으로 내 삶에 필요한가.불필요한 것들에 거리를 두기도하고오직 글, 창작에 몰두해야 하는데.넘치는 창작은 붙들수가 없네 이곳은 비밀의 일기길섶의 예쁜꽃한송이 찍고고운 글 올리고 선물 받은 사진올리고나만의 편,나만의 공간이길 바랍니다. .. 2020. 7. 1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