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이문주 시인방79 사랑 해야겠다 / 글 / 이문주 사랑 해야겠다 / 글 / 이문주 내 옆에는 항상 그가 있어서 나는 일찍부터 그의 그늘에서 쉬기로 했다 내가 슬플 날에는 가슴으로 안아주고 내가 기쁠 때는 웃음으로 았어주는 그는, 내 마음의 안식처다 지금은 아침이 아침이 열린 대낮이다 겨울바람이 차갑게 얼굴에 닿아 있지만 춥다는 .. 2020. 3. 2. 사랑이여 / 글 이문주 ^ 사랑이여 / 글 이문주 사랑이여 사랑은 그대를 아름답게 하리니 항상 아름다워라 사랑은, 사랑을 사랑하나니 한없이 흐르는 강물로 그대의 정신을 풍요롭게 해라 사랑보다 깊은 것은 없다 그대가 즐겨 적는 일기장 속에서 그대의 사랑은 잠들고 그대가 즐겨 부르는 노래 속에서 그대의 .. 2020. 3. 1. 바람이 되고 싶다 / 글 이문주 바람이 되고 싶다 / 글 이문주 바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이 가지 못할 곳은 없을 텐데 몰래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한없이 바라볼 텐데 바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리저리 떠돌다 푸른 숲을 만나면, 그 품에 잠들 수 있을 텐데 마음은 바다 위를 날아오른 갈매기 그러나 .. 2020. 3. 1. 꼭안아주고 싶은 그리운당신 ♤ 꼭안아주고 싶은 그리운당신 ♤ 당신을 느낍니다. 당신의 향기인 듯. 당신의 숨결인 듯. 전해오는 바람의 향기에.. 당신이 창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속에서 무척 그리운 날 입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고 있기에.. 그리운 마음에 당신 얼굴을 虛空(허공)에 그려봅니다. 하늘.. 2020. 2. 27. 희망.2 / 이 문주 ♡희망.2 / 이 문주♡ 당신의 존재를 빌려주십시오 작은 관심으로도 행복할 수 있으니 당신이 사용하고 남은 시간을 빌려 주시면 나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칠 용기가 있습니다 당신의 지혜를 빌려주십시오 당신의 작은 의견도 큰 힘이 되는 까닭에 나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었던 일도 .. 2020. 2. 27. 무슨 흔적일까 /글 / 이 문 주 무슨 흔적일까 /글 / 이 문 주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밤 인기척 하나 없이 만들어진 발자국 누구의 흔적인지 궁금하다 불현듯 떠오르는 상상 속에는 두려움과 기쁨 숨죽이고 있던 기다림이 잠자고 있던 감정을 자극한다 아득한 기억들 속에도 기억나는 아무도 없다 알아 낼 수 있는 곳.. 2020. 2. 27.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