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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해바라기" 이문주 시인방

무슨 흔적일까 /글 / 이 문 주

by joolychoi 2020. 2. 27.


      무슨 흔적일까 /글 / 이 문 주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밤 인기척 하나 없이 만들어진 발자국 누구의 흔적인지 궁금하다 불현듯 떠오르는 상상 속에는 두려움과 기쁨 숨죽이고 있던 기다림이 잠자고 있던 감정을 자극한다 아득한 기억들 속에도 기억나는 아무도 없다 알아 낼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아무도 내 자리를 아는 사람이 없는데 내 감정을 자극하는 흔적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만날 수 있는 이성일까 하나의 인연이 다가 온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