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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261

마음(心)/詩 별아 차 영 신 마음(心)/詩 별아 차 영 신 달빛 가린하늘하늘가엔 머문 빛자주빛 꽃잎은달빛에 흔들리는데마음은 온데간데 없구나. 2020. 8. 10.
사는동안 /詩 별아 차 영 신 사는동안 /詩 별아 차 영 신 사는동안 사랑하자하루하루 살아가는데밤새 안녕이라고않보이면 걱정을하고짧은 안부 전하고그게 인생인데.모르고 지나친다.뒤돌아볼때 후회하지않도록.삶,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자.저마다 애닲은 사연.가슴에 묻어주고 토닥거려주고 사랑하자.아름다운날에 2020. 8. 8.
가끔은/詩 별아 차 영 신 가끔은/詩 별아 차 영 신 가끔은 생각해줘저녁바람에달려갈게오라고 손짓하는데가고싶은 마음나비되어갈게그렇게 갈게그렇게 살아온날처럼만나야할날이 더많지그렇지?가끔은생각해줘너무 메몰차게 잊지말고... 2020. 8. 7.
노란 호박꽃/詩 별아 차 영 신 노란 호박꽃/詩 별아 차 영 신  이슬머금은 노란 호박꽃. 있는듯,없는듯 길섶에 새초롬히 피었구나 누가 너더러 아름답지 않다고하여 슬픈 것이었더냐. 호박잎을 따다 가지런히 정리하여 잎은 쪄서 강된장에뜨거운 밥에 함께하니 든든했구나. 어렸을때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이젠 귀한 음식이 되었구나. 이렇게 비가 내리면 입맛이 없는데 강된장에 잎을 싸먹었다. 우리들이 그때그때 먹는 음식 때론 자연속에서 발견하여 먹을수 있는행복. 꽃들은 저마다 빛깔,특성을 지니고 있다. 자연은 때묻고 지친 사람들을 쉬게한다. 꽃이피고 너를 만나고. 2020. 8. 6.
風光(풍광)/詩 별아 차 영 신 風光(풍광)/詩 별아 차 영 신   터전을 잃고갈곳을 몰라한다세상이 이렇게 허망하게돌아설줄이야.땅을치고 통곡을한다   시커먼 하늘넘치는물결에할말을 잃었다이유없이 일어나는일은 존재하지않다자연의 순리 태양은 돌아올줄모르고강의 물결은 멈출줄을 모른다.   나무와 꽃,풀은 힘없이 쓰러지고돌아보고 새롭게 일깨워야한다.세 상의 한부분이 사라지고삶의 새로운 터가 되어주어야한다   앞으로 우리의 할일은 자연속에서 나눔이 되어야한다가꾸고 지켜야한다산하대지 그 아름다움을 다시일으켜야한다.   무수한 생명들이 살고소중하고 존귀한 생명아픈 이별이 되지않도록 2020. 8. 5.
달맞이꽃/詩 별아 차 영 신 달맞이꽃/詩 별아 차 영 신 두손 모으고 하늘향해 기원했지. 노란빛 꽃술 한가득 안고 너의 꽃잎은 하늘끝에 있는데 너를 기다린다.하염없이 밤이되면 이슬에 젖고 가슴에 묻은 사랑 밤사이에 너가 홀로 피었구나. 밤이면 구름속에 숨고 낮이면 태양속에 보이지않고 그리운날의 기억 늦은 저녁 달빛따라 가는데 잊혀질까 님의 창가에 머물고 아름다운 흔적이여라. 밤빛속에 기다리는 달맞이꽃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