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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이렇게 좋은날 /詩 별아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7. 17.

이렇게 좋은날          
    /詩 별아 차 영 신
꽃들이 빵긋빵긋
웃어주는데
이렇게 좋은날
하루하루 살았다
이리저리 부대끼며
꽃들이 가시도 있듯이
그러나 살아보니
살만했다.
일이 잘못되면 긴밤을 새우기도하고
마음몰라준다고 토라지기도하고
설움 잊고 살아온 하루
내 마음처럼 꽃들이 속삭여준다
잘했다고,잘참았다고.
그래,아직은 살만하지
저녁빛 고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