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과 목민심서로 배우는 지혜89 말 못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지헤38] ** 말 못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38] 여행중에는 반드시아침 일찍 출발하고 저녁에는 또 일찍 쉬도록 해야 한다. 먼동이 터 올때 말에 올라 출발하도록 해야 하고 해가 남아 있릉 때 말에서 내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수행하는 사람을 불러 그에게 말해 두기를 "하인들이 아침식사를 다 하고 나면 곧 아.. 2007. 4. 18. 웃음거리를 만들지 마라.[지혜37] ** 웃음거리를 만들지 마라.[37] 도백이 좋은 날씨를 골라 부임한다는 것은 세상의 웃음 거리다.모든 도백들이 자기가 부임하는 날을 신중히 골라잡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그 중에는 부정 축재로 인해 파면을 당하는 사람도 있고, 근무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지책이 강등되거나 파면되는 사람도 잇으며,.. 2007. 4. 17. 주위에서 배워라. [지혜36] ** 주위에서 배워라. [36] 새로 부임한 도백은 차례로 다른 곳의 관청을 방문하여 마땅히 먼저 주변 지방의 도백으로 와 있는 자들에게서 국민들을 편안히 보살피는 방법이나 지식을 배워야 하며, 단순한 농담이나 필요없는 행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서는 안된다. 이미 그 지방에 들어오면 다른 여러 지.. 2007. 4. 17. 편안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도 죄이다.[지혜35] ** 편안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도 죄이다.[35] 새로운 도백을 맞이하는 아랫사람이 새로 부임한 도백에게 유용할수 있는 재물을 이용하여 재물을 늘이는 방법 따위를 얘기 할 때.도백이란 자가 그것을 듣고 기뻐하거나 즐거워 한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만약 그런 말을 듣.. 2007. 4. 14. 겸손한 마음으로 물어보라[지혜34] * * 겸손한 마음으로 물어보라[34] 떠나기 전에 여러 존경하던 분들이나 친지들을 찾아 다니면서 자신의 자격과 재능이 부족하다고 자기 스스로 겸손하게 낮추어 말해야 한다. 또한 월급이 적다거나 많다는 것을 불평하듯 말해서는 안 된다. 비록 월급이 적을지라도 굶주리지 않고 충분히 살아갈 수 있.. 2007. 4. 14. 다산 선생의 묘제(墓祭) -. 대금연주/티끌같은 이 마음 다산선생의 묘제(墓祭)를 마치고 1836년 음력 2월22일은 그해 양력으로는 4월7일이었습니다. 그날은 회혼(回婚)의 날, 즉 다산이 15세에 혼인하여 부부가 함께 60돌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일가친척들과 제자들이 모여 성대한 잔치를 베풀려던 참인데, 75세를 일기로 오전.. 2007. 4. 10.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