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정약용과 목민심서로 배우는 지혜89

값을 깎으면 피해는 국민이 입는다.(지혜61) 값을 깎으면 피해는 국민이 입는다.(지혜61) 어떤 것이든지 물품을 사들일 때에는, 관에서 정한 값을 보아 그 값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있다면 당연히 그 때에 통용되고 있는 싯가로 사들여야 한다. 시대를 더듬어 올라가서 생각해 보니 종래부터 관에서 정한 가격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것이 지금 .. 2010. 2. 18.
행정처리는 인정에 맞게 하라.(지혜60) 행정처리는 인정에 맞게 하라.(지혜60) 성질이 과격한 관계로 거친 행동이나 각박한 행정처리를 하는 것은 세상의 인정에 맞지 않는 것이므로 모름지기 도백은 그런 행동을 버려야 하고, 또 신중히 생각해서 그렇게 일을 처리해서는 안된다. 제나라 고적간의 아들 사문은 사람됨이 맑고 고결하여 관에.. 2010. 2. 17.
특산물을 취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다.(지혜59) 특산물을 취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지혜59) 자신이 관할하던 지방에서 생산되는 귀중한 물건인 특산물들은 반드시 그 지방에 속하는 사람들의 피와 땀이 들어 있는 것이니, 임기가 끝났을 때 어떤 한 가지도 가지고 돌아가지 않아야만 청렴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강계의 산삼이.. 2010. 2. 15.
청렴하면 물맛도 변한다.(지혜58) 청렴하면 물맛도 변한다.(지혜58) 청렴한 관리를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그가 지나간 곳은 세상의 하찮은 작은 물건이라도다 맑은 빛을 받게 되기 때문으로, 당나라의 시대의 사람 이백이 거쳐하던 관사의 옛 우물은 물은 맑았으나 맛이 굉장히 썼다. 이백이 타고 있던 말에서 내려 물맛을 보고 빙그레 .. 2010. 2. 13.
선물을 받는 것도 착취의 일종이다.( 지혜57) 선물을 받는 것도 착취의 일종이다.( 지혜57) 단순히 자기가 다스리는 지방 사람들의 고혈을 빨아 먹는 자만이 나쁜 도백은 아니다.어떤 것이든 선물을 보내온 것은 하나도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송 나라 때에 한 농부가 밭갈이를 하다가 옥을 주웠는데, 그 옥을 이름난 문신인 자한에게 바쳤으나 자.. 2010. 2. 12.
탐욕은 언제라도 자신을 망친다.(지혜56) 탐욕은 언제라도 자신을 망친다.(지혜56) 청렴 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큰 장사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큰 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반드시 철렴환 것이다. 사람들이 청렴하지 못한 이유는 그의 지혜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재물이라는 것은 우리의 커다란 욕망의 대상이..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