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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261

옛생각 /詩 별아 차 영 신 옛생각 별아 차 영 신 한잔술에 취하고 옛동무 생각에 구름따라 바람따라 그저 길을 나선다 갈곳은 많다 그러나 마음편하게 갈수있는곳 빈가지에 바람소리 내 마음 같구나 얽메이지 않고 훨훨 새들처럼 갈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옛생각에 그리운데 2020. 5. 2.
꿈 /詩 별아 차 영 신 꿈 /詩 별아 차 영 신 누가무뭐라해도 내가 살아가는꿈 희망을 가질것이다 수많은 날들 비밀과 사랑의 신비 뒤늦은 소망이 있다면 나하나 아껴주고 침묵에서 싹턴다 사랑은 나하나 온전히 이해해주는사람갖고싶다 누가 뭐라해도 이젠 행복하고싶다 어젠 잿빛이더니 오늘은 햇볕이 푸근.. 2020. 5. 1.
귀의(歸意) /詩 별아 차 영 신 귀의(歸意) /詩 별아 차 영 신 내 남은 여정을歸意합니다,편안하고갈등없이그런 삶을 원했거늘아니더이다곳곳에서 비수처럼 다가오고떠나가고,미련없이하루하루 바쁜삶돌고돌고어두운밤 웅크리고앉아새벽을 밝히고내 남은 날들을 아낌없이歸意합니다.두려울게 없지않은가?사랑하나 얻지못하고빼앗기고 그리워하다가하루 또보낸다철새들처럼 가야해 2020. 4. 30.
달이 머물고/詩 별아 차 영 신 달이 머물고/詩 별아 차 영 신 밤이오고창가에 달이 머물고긴 한숨이달빛이 아련하게 감싸고돌아보니 달아난다그림자 가득에워싸고창가에 달이머물고 2020. 4. 29.
꽃바람 /詩 별아 차 영 신 꽃바람 /詩 별아 차 영 신 꽃잎이 흩날려 눈물이 비가되고 흩어지는꽃잎을 붙잡을수가 없네 꽃비가 내리고 꽃바람에 우리가 물들고 잔득 움크린채 보낸 며칠 또 다시 느껴지는 계절 꽃바람에 나는간다 님에게 2020. 4. 28.
떠나는 길에 /詩 별아 차 영 신 떠나는 길에 /詩 별아 차 영 신 속절없이휘몰아치던 바람우린 무엇을 할수있을까?뿌려놓은 씨앗차가운바람에떨고있는데떠나는길에 몹시아쉬운지?그렇게 불던 바람때가되면 바람도 멈출것이고때가되면 사랑도 마음을 알아줄텐데빈손으로 왔다가빈손으로 가는데무얼 그렇게 애태우는가?그댄 아스라히 고개숙이고있지않은가?바람처럼 내마음 몰라주네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