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詩)1191 함박눈 내리는 날의 풍경 (글. 김설하 / 낭송. 이충관) 함박눈 내리는 날의 풍경 -詩 김설하 숲에서 온 저간의 바람 맵더니 어두움 가득 내린 뜰에 눈부시게 하얀 눈이 내려서 섬유질만 남은 앙상한 나뭇가지들 겹겹으로 솜옷을 껴입는다 외롭던 가로등 벗 삼아 산지사방 흔들리는 눈의 춤사위 그림자 키웠다 사라지는 좁은 골목 음습한 모퉁.. 2019. 2. 19. 그대 수선화/장영희 詩 (엄주환 작곡, 노래)첨부 [영상 음악] 그대 수선화 /장영희 詩, 엄주환 작곡, 노래 https://youtu.be/UQbxxNjaHQw 그대 수선화/장영희 詩 따사로운 바람결에 두 마음 하나 되 웃던 날 그대 미소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 눈이 부신 햇살 아래 두 마음 하나 되 웃던 날 그대 음성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 2019. 2. 6. 함박눈 내리는 날의 풍경(글. 김설하 / 낭송. 이충관) ="">=""> 함박눈 내리는 날의 풍경 -詩 김설하 숲에서 온 저간의 바람 맵더니 어두움 가득 내린 뜰에 눈부시게 하얀 눈이 내려 섬유질만 남은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겹겹으로 솜옷을 껴입는다 외롭던 가로등 불빛 벗 삼아 산지사방 흔들리는 눈의 춤사위 그림자 키웠다 사라지는 역 광장과 복병 같고 음습했던 모퉁이를 환하게 엄동을 앞두고 겹겹으로 에워쌌다 새색시 시집살이 호될까 적막위에 촘촘하고 고요히 내려 시어미 솜이불같이 두텁게 재여서는 애오라지 가쁜 숨 헐거워지는 긴긴밤 한 냄비 떠다가 수제비 뚝뚝 떼 넣고 뜨끈한 김칫국 끓여 후루룩 마시면 좋을 와! 주먹만한 함박눈이 떨어지누나 Interlude - Scott D. Davis 2019. 2. 4. 좋은 인연 서로가 손 잡고 가면서!! / 글 유 한 수 I'd Love You To Want Me 2019. 1. 24. 열 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이해인 (영상시 첨부) 열 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이해인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한 우정을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러운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 2019. 1. 23. 너를 기다리는 동안 (글. 황지우 / 낭송. 임시연) =""> Melody Of The Night 6 - Shi Jin 2019. 1. 16.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