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詩)1191 봄 봄 -/글 송종태 ♡.봄 봄.♡ 봄 봄 글/송종태 조롱박 안으로 봄이 오는 날이면 낡은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남겨진 추억은 지칠 줄 모르는 시계가 됩니다 처음으로 당신 생각에 애태우던 날은 새싹 위로 일렁이는 아지랑이가 되고 꽃잎 쏟아지는 금빛 햇살은 슬픔을 잊은 내가 되고 네가 됩니다 봄나물 광주리에 .. 2009. 4. 23.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 김태광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 김태광 눈부신 햇살 속 그대 모습 왜 그리 슬퍼 보이나요 또 그 사람 생각나셨나요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온종일 창 밖의 비만 바라보는 모습 왜 그리 가엾어 보이나요 또 그 사람 걱정하시나요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드라마를 보다 까닭 없이 흐르는 눈물 왜 .. 2009. 4. 17. 진달래 꽃/ 김 소월 진달래 꽃/ 김 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속여도 아니 눈물 흘리오.. 2009. 4. 12. 이전 1 ··· 196 197 198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