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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철이 들었다 (11.05.18) 옹달샘 수목원 앙증맞은 보랏빛 무스카리꽃. 철이 들었다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오면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철이 들었다고 한다. 씨를 뿌려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는 자연의 법칙을 이해했을 때, 철이 들었다고 말한다.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 2011. 5. 18.
조송희가 찍은 '꿈꾸는 다락방' 사진 모음 구분프로그램옹달샘 사람들문화행사보도자료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깊은산속 옹달샘'의 '꿈꾸는 다락방'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첫문광장 능선에 앉혀져 낙엽송 숲을 굽어보고 있는 '꿈꾸는 다락방'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단단한 콘크리트 기초 위에 나무와 황토, 볏집 .. 2011. 5. 17.
꿈꾸는 집 (11.05.17) 옹달샘 수목원의 다소곳한 할미꽃의 자태입니다. 꿈꾸는 집 집이란 다양한 정서가 담긴 곳이다. 외로움, 서러움, 아픔, 두려움, 무서움 같은 것도 있고, 가까움, 아름다움, 소박함, 단출함, 포근함, 고마움, 따뜻함, 친밀함 같은 것도 있다. 집은 빛이 부리는 조화를 담는 곳이다. 빛을 어떻게 담느냐에 .. 2011. 5. 17.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11.05.16 ) 옹달샘 스목원의 피지 않은 모란꽃입니다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일들을 바꿀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나는 점점 더 강하게 이끌렸다. 사랑이 없는 자리에 사랑이 들어서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는 볼 수 있었다. 인간의 문명이라는 것도 특정한 시기.. 2011. 5. 16.
오감(五感), 십감(十感) (11-05-15) 옹달샘 연못가 화단에 핀 돌단풍 꽃. 오감(五感), 십감(十感) 커피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오감을 사용해야 한다네.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 모두를 말이야. 아! 커피도 그렇지만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야. 좋은 친구 사이가 되려면 상대방에게 오감을 집중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네. 오감으로 듣는다.. 2011. 5. 15.
고독을 꼬오옥 끌어 안으세요(11.05.14) 명상센터 앞 작은 연못에 도롱뇽이 알을 낳았네요.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은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고독을 꼬오옥 끌어 안으세요 스스로 깨달은 진실과 통찰을 오랫동안 지키고 매일 수련하다 보면 세상과의 괴리 때문에 고독해지게 마련이다. ..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