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맛과 연륜(11.07.07) 봄꽃이 시든 '깊은산속 옹달샘' 정원에 노란 원추리꽃이 만개했습니다. 맛과 연륜 맛에도 연륜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좋아하는 맛도 달라지고, 그리운 맛도 많아집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네가 지금 찡그리는 그 맛도 그리워할 거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나이.. 2011. 7. 7. 당신만의 영웅 ( 11.07.06) 이곳은 '명상마사지학교'가 될 방이군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유럽의 성당과 우리의 황토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당신만의 영웅 당신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당신만의 영웅은 없는가? 당신의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오늘 당장 감사의 뜻을 전하자. .. 2011. 7. 6.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11.07.05 ) '꿈꾸는 다락방'을 한 바퀴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숲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 야생초 화단을 관리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는 것이다. 씨앗을 심더라도 심을 자리만 살짝 들어내어 심는다. 땅을 뒤엎으면 토양.. 2011. 7. 5. 더 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아, 다락방입니다. 천정으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빛을 바라보는 아침편지가족 윤명례님입니다 더 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비만 때문에 뭘 못한다는 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의 몸무게가 10킬로 정도만 내려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 2011. 7. 4.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11.07.03) '꿈꾸는 다락방'의 또 다른 특징은 건물 내부로 통하는 문이 사방으로 뚫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계단 끝의 보라색 벽과 붉은 창 너머에는 신비의 세계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가장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 2011. 7. 3. 일보 전진을 위한 반보 후퇴 (11.07.02) 역시 소박하지만 개성과 기품이 느껴지는 방입니다. 이 방에는 나지막한 책장이 많더군요. '잠깐멈춤' 등 고도원님의 저서를 비롯하여 고도원님이 평소 아끼는 책들이 그 책장들을 메울 것이라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정윤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2011. 7. 2. 이전 1 ··· 614 615 616 617 618 619 620 ··· 7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