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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해바라기" 이문주 시인방79

그대를 위해 / 이문주 그대를 위해 / 이문주 세월을 거슬러 갈 수 없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세월을 좁힐 수 없어 안타까운 그리움도 있습니다. 잠시만이라도, 아주 잠시만이라도,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세월을 간격을 좁혀 한 사람의 세월에 묻어가고픈 마음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날은 자신의 초라한 세.. 2010. 5. 9.
손잡아 줄 수 있습니까-/글 이문주 손잡아 줄 수 있습니까.-/글 이문주 어디쯤에서 만나시렵니까뜨거운 영혼이라 해도 괜찮은가요.그리움을 태운 연기로 가슴은 답답하고온몸으로 토해내고 싶은 욕망은마음의 불길로 있습니다. 언제쯤 만나시겠습니까.그 길 오시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조금 더 빨리 올수 없는지요.마음은 오래전부터.. 2010. 2. 23.
흘러오는 강물 -/글 이문주 흘러오는 강물-/글 이문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았던 그리움의 강둑이 무너지더니 쏜살같은 빠르기로 서로의 가슴 적시는 맑은 물줄기가 되었지만, 아무도 듣지 못할 작은 소리로 틀어놓은 그리운 음악소리에 내 영혼을 적시면서 그리운 당신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내 귀에 당신 목소리는 무디어지지 .. 2010. 2. 9.
너에게로 흐른다-/글 이문주 너에게로 흐른다-/글 이문주 너는 비가 되고 나는 강물이 된다 내리는 정 내안에 담아 오래도록 흐르고 싶어 너를 안고 나는 바다로 간다 어쩌다 우리가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 되어 구름이 되었다.비가 내렸다. 마음 안에 가득한 호수가 되고 있을까 어느 것도 가벼이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너에게로 .. 2010. 1. 22.
너무 그리워했을까 / 이문주 너무 그리워했을까 / 이문주 너의 그 깊은 정에 오히려 마음이 불안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내 마음에 들어 온 사랑아 나도 너만큼 사랑하고 있다 처음 만났던 그날부터 잠시도 놓치지 않는 생각 속에 당신은 한순간도 잊은적 없었는데 마음이 이럴게 불안해질까 나는 어디서 기다려야 하는까 네 주변.. 2009. 12. 19.
당신이 그리운 날은 / 글 이문주 당신이 그리운 날은 글/ 이문주 당신이 그리운 날은 보고 싶다는 말 전할 수가 없어 그리운 이름으로 편지를 쓴다 그립다는 이름보다 보고 싶다는 바램을 적어본다 멀지만 같은 하늘 아래 구름이 되고 바람 부는 날 비가 되어 내리고 싶어 가슴 깊이 숨겨둔 이야기 끄집어 내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쓴다 .. 2009.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