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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1/12121

삶의 깊이 (영상글 첨부) ♥ 삶의 깊이 ♥ ​​​​​​​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될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 해야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 2021. 12. 6.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 오순화 (영상시 첨부) ♥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 오순화 ♥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함지박 가득 퍼올리는 샘물을 드리오니 그대,이 물 마시거들랑 내내 상쾌한 하루가 되시옵기를.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왠지모를 용기가 솟아 낯선이에게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색한 인사를 건네도 하나도 창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매일 봄직한 나무와 새와 풀꽃들이 새로워 자꾸만 길섶에서 머뭇거립니다. 미루나무에 걸린 햇살과 눈빛인사도 나누었죠. 길건너 정자 나무와도 악수를 합니다. 여전히 푸르고 넉넉한 자태는 날 미소짓게 합니다. 오늘은 내안에 겹겹이 쌓인 먼지를 털고 뽀드득 뽀드득 창을 닦아 진종일 열어두겠습니다. 그래서 왠지 기분 좋은 일들이, 반가운 소식들이 날라와 오늘 하루를 빛내주리라. 예감해 봅니다. 그리하여, 나.. 2021. 12. 6.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21.12.06.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한 남자가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으려고 가까운 친구에게 펌프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쓰던 도중 펌프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펌프가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헌 것을 빌려 쓰고 새것을 사주자니 아까웠습니다. 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망가진 펌프를 친구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실수를 잊으려는 듯 자기 합리화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펌프가 많이 낡았네? 비싼 물건도 아니고, 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고장 날 펌프였을 거야. 그러니 난 아무 잘못도 없는 거야.'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결국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새 펌프를 사서 친구에게 갔습니다. "내가 펌프를 사용하다가 그만 망가.. 2021. 12. 6.
사랑한다고 말하자(21.12.06.월) 사랑한다고 말하자 사랑하기만도 너무 짧은 인생.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자. 있는 그대로를 감사하자. 지금, 이 순간 행복 하자. 마음껏 누리자. 행복하기만도 너무 짧은 인생.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사랑한다'는 말은 지금, 이 순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사랑했다'는 과거형도, '사랑하겠다'는 미래형도 아닙니다. 살아 숨 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 바로, '사랑한다'고 거듭 말하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1. 12. 6.
멋진 인생! 내가 선택하며 산다.(영상글 첨부) ♥ 멋진 인생! 내가 선택하며 산다.♥ 인생의 선택 인생은 웃고살든 울고살든 당신 선택입니다 짜증내며 살든 즐겁게 살든 당신의 몫입니다 불평하며 살든 감사하며 살든 당신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웃고 감사하며 살면 삶이 즐거워지고 울고 짜증내고 살면 인생이 괴로워 집니다 세상은 누구의 뜻도아닌 내마음에 따라 움직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하면 행운이 따르고 될대로 되라고 생각하면 불행이 따릅니다 지금부터는 행복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마음먹고 즐거운 하루를 살다보면 행운이 따라오겠지요 --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el9kYxIkAp0 2021. 12. 5.
유심초의 "사랑이여" 노랫말에 애절한 사연(영상글 첨부) ♥ 유심초의 "사랑이여" 노랫말에 애절한 사연♥ 이 노래에 애절한 아픈사랑 이야기가 스며있습니다. 부잣집 외동아들 이었지요.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몸 일부가 자유롭지 못했대요. 그렇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K대 국문학과에 재학 중이었대요. 그런데 매일 학교 가는 버스에서 여차장과 낯이 익어 눈인사를 나누게 됐어요. 80년대는 그랬잖아요. 몸이 불편한 그를 위해 여차장은 자리도 잡아주고 간혹 부축도 해주고 그랬나 봐요. 둘은 어느덧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었고. 청년은 행복했어요. 몸이 불편한 자신을 보듬어주는 여인이 생겼으니. 차장도 행복했어요. 배움이 부족한 자신에게 대학생 애인이 생겼으니까. 둘은 휴일이면 데이트도 하며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키워갔대요. 아 그런데 청년 집에서 이를 알아버린 ..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