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詩)1191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 / 강태양 (영상시 첨부)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 / 강태양 너는 참 마음이 착하고 여린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 오늘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잘하려고 애쓰고 다니는 걸 보니... 모든 사람에게 잘하려니 힘들겠다. 점점 지칠텐데... 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 2019. 12. 17. 생각이 많은 밤 / 김 용 택 (영상글 첨부) 생각이 많은 밤 / 김 용 택 생각이 많은 밤이면 뒤척이고 뒤척이다 그만 깜빡 속은 것 같은 잠이 들었다가도 된서리가 치는지 감잎이 뚝 떨어지는 소리에 그만 들었던 잠이 번쩍 깨지는 것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생각에 매달리어 또 그 생각에 매달리기 싫어서 일어나 앉아 머리맡에 새어.. 2019. 12. 10. 우 산 (雨傘) / 도종환 우 산 (雨傘) / 도종환 혼자 걷는 길 위에 비가 내린다 구름이 끼인 만큼 비는 내리리라 당신을 향해 젖으며 가는 나의 길을 생각한다 나도 당신을 사랑한 만큼 시를 쓰게 되리라 당신으로 인해 사랑을 얻었고 당신으로 인해 삶을 잃었으나 영원한 사랑만이 우리들의 영원한 삶을 되찾게 .. 2019. 11. 18. 생각의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용혜원 생각의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용혜원 걱정거리를 늘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바보 같은 일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닥칠 때마다 걱정거리를 만들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걱정거리를 즐기고 있다면 이미 마음이 병들어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두.. 2019. 11. 11. 길 위에서의 생각 /詩 류시화 (영상시 첨부) 길 위에서의 생각 /詩 류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 2019. 9. 28. 참 좋은 당신 /詩 김용택 (영상시 첨부) 참 좋은 당신 /詩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 2019. 9. 2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