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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따뜻한 하루1081

사랑겸손과 청빈 사랑겸손과 청빈 조선 숙종 때 뛰어난 학자로 명성 높은 '김유'는 대제학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대제학은 국가의 문한(文翰)을 총괄하는 지위로 문과 출신 중에서도 학문이 매우 뛰어난 사람을 임명하는 자리로 권위와 명망이 높아 관료의 최고 영예였습니다. 대제학의 자리에 .. 2018. 5. 26.
삶의 연주는 계속되어야 한다 삶의 연주는 계속되어야 한다. 1782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니콜로 파가니니는 엄청난 연주와 기교로 전 유럽을 들썩이게 했던 바이올린의 귀재였습니다. 파가니니는 자신의 기법을 신비롭게 하려고 연주법을 비밀에 부치고, 악보조차도 공개하기를 꺼렸습니다. 그래서 파가니니.. 2018. 5. 21.
행복한 택시기사 행복한 택시기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구부정한 허리로 많은 짐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택시가 할머니를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힘들게 짐을 챙기는 모습에 결국 택시기사는 짐을 들고 할머니를 따라갔습니다. 도.. 2018. 5. 20.
할머니의 고무신 할머니의 고무신 30여 년 전 제가 대학에 다닐 때의 일입니다. 과 동기들과 함과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이 있었는데 그 국밥집은 10명도 앉기 힘든 작고 허름한 식당이었지만 맛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하게 주셔서 점심시간에는 기다려서 식사해야 할 정도로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2018. 5. 17.
용서가 가진 힘 용서가 가진 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에서 병사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한 탈영병이 체포되어 사령관인 장군 앞으로 끌려 왔습니다. 그 병사가 탈영하다 체포된 것은 벌써 5번째였습니다. 전투 중 탈영은 당시 군법으로 사형이었.. 2018. 5. 14.
빵 두 봉지의 사랑 빵 두 봉지의 사랑 오랜 시간 힘들게 모은 돈으로 빵 가게를 개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진열장에 놓여 있는 빵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불렀고, 손님이 많은 날은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열 살배기 어린 딸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 201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