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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사랑이 그리운 계절(11.09.10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석혜령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사랑이 그리운 계절 '무엇 때문에 난 사랑하지 못하는가'고 생각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누구나, 언제나 하는 흔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흔한 것도 의무도 아닌.. 2011. 9. 10.
남몰래 주는 일 남몰래 주는 일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은 그것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에게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생색을 내지 않고, 남몰래, 본인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주는 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준다. - 윤준호의《변화하는 시대의 지혜》.. 2011. 9. 9.
안부 인사 (11.09.08) 안부 인사 고요한 묘원을 홀로 산책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것들에게 매일 안부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렇지 않으면 작별인사를 건넬 시간조차 없이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의 안부가 끊기.. 2011. 9. 8.
나 혼자만의 공간 나 혼자만의 공간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일정한 요일과 시간을 정해 홀로 있어 보라. 그저 당신의 본질을 탐구하고 미래에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다 보면 언젠가 놀라운 일이.. 2011. 9. 7.
완전한 용서 (11.09.06 ) 소나기 그친 깊은 산속 옹달샘. 손을 잡고 숲길을 산책하는 부부의 모습이 보이네요. 올 여름, 우리도 이들처럼 평화롭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완전한 용서 어떤 일이 발생하면 처음 나오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그렇지만'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려 했다. 대신 나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2011. 9. 6.
평생 갈 사람 (11.09.05) 깊은 산속 옹달샘 숲속 도서에서 이 소녀는 화가를 꿈꾸나 봐요. 도서관이 때론 이렇게 화실이 되기도 하는군요. 평생 갈 사람 멘토뿐 아니라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그런 친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굳이 어떤 가르침을 주지 않아도 좋다. 그냥 어떤 상황에서든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친..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