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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04105

감정 분리하기(제2964호 | 2022.04.12 .화) 감정 분리하기 우리는 어떤 일에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아, 열받네!” 하면서 그 상황을 곱씹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열받았을 때 열받은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좋은 대응이 아닙니다. 감정에 집중할수록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다시 부정적인 감정을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렬한 감정이라도 몇 분만 지나면 그 강도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열받은 일이 있을 때는 심호흡을 하며 숨이 들고나는 것에 집중하거나 제자리걸음이라도 하며 몸을 움직여보세요. 생각을 곱씹으며 감정에 기름을 붓기보다는 잠깐이라도 감정과 분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유튜브 2022. 4. 12.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22.04.12.화)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내 가족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겪어야 했던 고통을 다른 가족들은 겪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책도 그런 마음으로 썼다.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희망은 존재한다. 이 사실을 여러분이 늘 기억하길 바란다. - 타이 볼링거의《암의 진실》중에서 - * 도처에 암 환자들입니다. 암 때문에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들이 아니면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고통 중에 가장 크고 힘든 것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고통입니다. 암에 걸렸을 때 맨 처음 다가오는 공포와 두려움, 여기서부터 이겨내야 합니다. 주변의 경험을 비춰보면 암은 사형선고가 결코 아닙니다. 희망을 가져도 좋습니다. 2022. 4. 12.
사는 게 다 그렇지/ 자홍 스님 (영상글 첨부) ♥사는 게 다 그렇지/ 자홍 스님♥​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오. ㅤ 줄 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 하노 내 것도 아닌데 ㅤ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 마소 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ㅤ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 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오. 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ㅤ 살다 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 만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 일뿐 ㅤ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소. ㅤ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ㅤ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 2022. 4. 11.
그대 가슴에 들꽃이 피었습니다 / 윤보영(영상시 첨부) ♥그대 가슴에 들꽃이 피었습니다 / 윤보영♥ 알고 있습니다 그대에게 들꽃처럼 부드러운 마음이 있다는 것을 들꽃보다 진한 향기가 있다는 것을. 산에 들에 꽃이 피었습니다 그대만큼은 아니지만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그대가 꽃이라면 나는 향기가 되겠습니다 꽃이 있어야 향기가 있고 향기가 있어야, 그 생각에 더 깊이 취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대 닮아 당당하게 핀 꽃! 내 안에 꽃을 담아 왔습니다 그대 생각 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어서 그대 생각하며 찾아가고 싶어서. 그대 닮은 꽃 앞에서 예쁘다 예쁘다 말했더니 깊은 향을 건넵니다 처음에는 빈말인 줄 알았지만 자꾸 듣다 보니 자기가 예쁜 걸 알았다면서. 들꽃을 좋아하는 이유가 예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들꽃을 보고 있으면 들꽃 같은 그대가 생각나고.. 2022. 4. 11.
선장과 갈매기의 우정(22.04.11.월) 선장과 갈매기의 우정 2005년 미국 버지니아주 햄프터 항구, 56세 어부 마코스키는 이날도 바다 한가운데서 랍스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물을 끌어올릴 때면 하늘을 배회하던 갈매기들이 몰려왔고 그물에서 떨어지는 생선을 낚아채느라 정신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마리의 갈매기가 선장실 앞 뱃머리로 걸어오며 그를 빤히 보고 있었습니다. 마코스키는 그런 갈매기에게 생선을 직접 건네주었고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먹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눈 주변이 붉은 갈매기에게 그는 '레드 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렇게 이들의 우정이 시작됐습니다. 다음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레드 아이는 많은 어선 중 마코스키의 배를 찾아 날아왔고 그도 단번에 레드 아이를 알아봤습니다. 그렇게 15년이 지나 마코스키는 71세가 되었고 이날.. 2022. 4. 11.
입안의 도끼 (22.04.11.월) 입안의 도끼 "사람은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기 자신을 찍고 만다." (수타니파타)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 도끼는 날이 잘 서 있어야 좋은 도끼입니다. 그러나 그 날선 도끼를 자칫 함부로 다루면 무서운 흉기로 돌변합니다. 사람의 혀는 도끼보다 더 무섭습니다. 힘 있을수록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혀는 입안의 도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