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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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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큰산골 노루귀 편지 큰산골 노루귀 편지 겹겹이 쌓인 눈이 꽁꽁 얼었던 큰산골에도 따뜻한 봄 햇빛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시냇물은 쌓였던 얼음을 녹이고 졸졸졸 즐거운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립니다. 냇가에는 버들강아지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click 추위에도 부지런한 너도 바람꽃은 벌써 다 피었다가, 이젠 꽃색깔.. 2006. 10. 9.
[스크랩] 꽃비 배봉산에 꽃비가 내린다. 서울 도심 한 복판에도 온갖 소음과 공해를 뚫고 꽃비가 내린다. 아카시와 때죽나무 향기가 꽃비와 함께 흩날린다. 고단한 삶에 찌든 온갖 시름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오월 푸른바람이 가슴 복판을 감돌아 나간다. 이 험난한 도시 한복판에도 축복처럼 향기가 내리고 있다. .. 2006. 10. 9.
[스크랩] 2006/04/05 들곷일기 우연히 만난 길섶의 복자기나무 복자기나무 꽃도 이렇게 예쁜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 복자기나무의 향기가 참으로 은은하다. 인공으로는 흉내내지 못할 향기 식물에게도 혼이 있다는데 어느 근원에서 솟아나와 이렇게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그 뾰족한 새싹끝으로 이 피곤한 도시민에.. 2006. 10. 9.
[스크랩] 채송화?? 무슨 꽃인지 이름을 몰라요 .... 이름은 몰라도 ... 너무나도 예뻐서 잡아왔어요 ... ㅎㅎㅎ 만년 채송화인가 뭔가 ...??? 꽃처럼 밝은 하루 되십시오 ... 2006. 10. 9.
[스크랩] 사초일기 2006/05/01-사초일기 그냥 이름 없는 풀이거니 하고 지나치지만 정녕 이름 없는 풀은 없다. 언뜻 보기에는 모두 길다란 칼날 같은 잎새에 분간이 어렵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잎새의 모양과 꽃대의 모양이나 꽃피는 모양이 모두 다르다. 모양이 다르니 이름도 다르게 불러 주어야 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 2006. 10. 9.
[스크랩] 모란꽃 일기.20060514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 영 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ㅎ게 .. 2006.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