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詩)1191 가을이 오면 / 용혜원 (영상시 첨부) ♥ 가을이 오면 / 용혜원 ♥ 가을이 오면 가을 빛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 비에 젖어 가을 색으로 물든 가을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좋아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사랑한 사람 그리움은 그리움일 때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은 진실을 말하고 싶어집니다. 가을이 오면.... 가을빛 사랑을 하고 싶어집니다. 외로운 가을이오면 그대와 함께 내 생애 단 한번 영원히 잊지못할 그런 가을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RAPkyFQm0Q 2021. 10. 15. 어느 날의 커피 / 이해인 (영상시 첨부) ♥ 어느 날의 커피 / 이해인 ♥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아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 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OiRzFO8HoU8&t=33s 2021. 10. 8. 누군가 행복할수 있다면 / 詩 용혜원(영상시 첨부)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용혜원♥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 입니까 내가 해준 말한마디 때문에 내가준 작은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철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수 있다면 우리는 이땅을 살아갈 의미가있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때문에 내가 함께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가치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DXddTzdG4&t=13s 2021. 10. 6. 들꽃 언덕에서/유인진(영상시 첨부) ♥들꽃 언덕에서/유인진♥ 들꽃 언덕에서 깨달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깨달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002fO06kA 2021. 10. 1. 가을 들녘에 서서/홍해리 (영상시 첨부) ♥ 가을 들녘에 서서/홍해리 ♥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https://www.youtube.com/watch?v=9FBRuUNm68M 2021. 9. 29. 삶이란 지나고 보면/용혜원 (영상시 첨부) ♥ 삶이란 지나고 보면/ 용해원♥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歲月)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追憶) 속에 잠자듯 소식(消息) 없는 친구(親舊)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둘 사라져 간다. 잠시(暫時)도 멈출 수 없는 것만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黃昏)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歲月)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生存)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必死的)으로 빠져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熱情)도 온도(溫度)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瞬間)이기에 남은 세월(歲月)에 애착(愛着)이 간다. https://www.youtub.. 2021. 9. 2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