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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지혜의 눈 (22.12.31.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연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지혜의 눈 나의 오늘은 빵인가, 벽돌인가? 지혜의 눈을 갖고 싶다. 자유로운 발상을 즐기고 싶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에겐 빵이면 어떻고 벽돌이면 어떤가!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머리로 아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다른 삶이다. - 방우달의《'7기'에 미친 남자의 행복한 생존법》중에서 - 최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 문명사회에서도 이성적인 삶과 감성적인 삶은 조화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성만 갖고는 삶의 목적인 행복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감성적인 삶이 답입니다. 감성은 배움과 훈련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생각을 자유롭게 합니다. 늘 감사하.. 2022. 12. 31.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22.12.30.금)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눈물도 가고, 기쁨도 간다. 버스도 가고, 전철도 가며 좀 더 머물 줄 알았던 눈부신 시절은 붙잡을 틈도 없이 어느새 가버리고 없다. - 김재진의《바람에게도 고맙다》중에서 - * 또 한 해가 저뭅니다.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회한과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 아쉬움 속에 바람도 가고, 사랑도 갑니다. 나조차도 떠난 텅 빈 그 자리에, 어김없이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담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2. 30.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22.12.29.목)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나쁜 것들과 더불어 함께 살 수는 없다. 해악을 끼치는 치명적인 것은 삶에서 의도적으로 제거해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정리하지 않고 질질 끌려다니는 우유부단한 삶은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 정재원의《영혼을 채우는 마음 한 그릇》중에서 - * '나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안 보고 안 부딪치며 사는 것이 상책인데 그럴 수도 없습니다. 질질 끌려다니지 않도록 역지사지의 지혜와 결단이 때론 필요합니다. 우유부단하면 자신의 삶도 나쁜 것들에 뒤섞여 함몰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2. 29.
갱년기 찬가(22.12.28 .수) 갱년기 찬가 갱년기 증상은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백발과 노안, 탈모나 얇은 머리카락 등의 노화 증상과 동시에 오는데, 신체 증상으로 특히 많은 것이 안면홍조다. 짜증과 신경 과민,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갱년기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인간관계를 확인하는 재고의 시기이다. - 다카오 미호의《갱년기 교과서》중에서 - * 인생은 자연처럼 크게 두 시기로 나뉩니다. 꽃을 피우는 시기와 열매를 맺는 시기입니다. 아름답고 싱싱했던 꽃잎을 떨구고 열매와 뿌리로 응축하는 시기가 갱년기입니다. 그 진동과 충격이 없을 수 없지요. 하지만 그 진동과 충격을 내면으로 수용하고, 백발과 노안과 주름을 사랑으로 바라보며, 세월의 흔적으로 기품이 .. 2022. 12. 28.
분노와 원망(22.12.27.화) 분노와 원망 화가 나면 누구나 그 감정을 참기 어렵다. 옛날 선비들조차 사람의 감정 중에서 분노가 가장 다스리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성리학의 창시자 주자도 "나의 기질상의 병통은 대부분 분노와 원망을 다스리지 못하는데 있다."며 분노와 원망을 다스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 조윤제의《하루 한 장 고전 수업》중에서 - * 분노와 원망은 번개나 벼락과도 같습니다. 무서운 자연현상이 번개와 벼락이지만 그 때문에 지구는 정화되고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분노와 원망을 무조건 누르거나 회피하려 들지 말고 자신이 분노하고 있음을, 원망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 에너지를 삶의 동력으로 삼아도 좋겠습니다. 인간에게 백해무익할 것 같은 모기조차도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2. 27.
실수의 순기능(22.12.24.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오진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실수의 순기능 고통스러운 실수를 통해 나는 "내가 옳다는 것을 안다"에서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라는 관점을 갖게 되었다. - 레이 달리오의《원칙》중에서 - * 내가 옳다는 것을 아는 것과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지 증명해 내려는 자세는 분명 다릅니다. 실수는 아프지만 나의 잘못된 관점을 증명해 내는 자세를 갖는다면 그 실수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끝까지 해결한 사람이 얻는 결과는 분명 다릅니다.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