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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수치심(22.12.23.금) 수치심 성적 학대와 같은 수치심으로 이어지는 어린 시절의 경험은 치료로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종종 평생 비뚤어진 성격을 갖게 한다. 프로이트가 밝혔듯, 수치심은 신경증을 만들어 낸다. 수치심은 감정적, 심리적 건강에 파괴적이고, 낮은 자존감의 결과로 육체적 질병에 잘 걸리게 한다. 수치심에 기반한 인격은 부끄러워하고 고립되며 내성적이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의식 지도 해설》중에서 - * 인간의 의식에서 가장 낮은 단계가 바로 수치심입니다. 다시 말해 '부정적 에너지'가 가장 높은 의식이 곧 수치심이라는 뜻입니다. 해결되지 못한 수치심은 파괴적이어서 육체적 정신적 질환에도 취약하고 '극단의 선택'을 부르는 악마의 손짓이기도 합니다. 내 안의 수치심을 두려워하지 말고 밖으로 드러내는 용기를 갖는 것.. 2022. 12. 23.
'그런 걸 왜 하니'(22.12.21,수) '그런 걸 왜 하니'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 엄마의 말 한마디는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의 말, 응원하는 말이면 다행입니다. 부정의 말, 나무라고 꾸중하고 무시하는 말이면 자칫 평생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심지어 엄마로부터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까.. 2022. 12. 21.
3~4년이 젊어진다.( 22.12.20 .화) 3~4년이 젊어진다 이스라엘의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의 유산소 운동으로 염증지표인 CRP 값이 20퍼센트(당뇨 환자의 경우는 40퍼센트) 정도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항염증 요소인 IL-10 단백질까지도 증가되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운동이 노화 지연에 효과가 있다는 또 한 가지 예는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와 닿는다. 운동으로 매주 총 3500칼로리를 소모하면 신체 기능상 약 3~4년이 젊어진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 유병팔의《125세 건강 장수법》중에서 - * 운동! 3~4년 정도가 아닙니다. 만년 청년, 만년 청춘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건장한 몸이어야 합니다. 얼굴에 생기가 돌고 발걸음에 힘이 넘쳐야 합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부터라도 '유산소.. 2022. 12. 20.
호기심 천국(22.12.19 .월) 호기심 천국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이나 학습 호기심은 최하위 수준이다. 어떤 학습법도 호기심을 이기지는 못한다. 과도한 학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죽이고 우리의 교육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주범인 것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초중등 시절의 과도한 학습으로 아이들이 불행하다는 점이다. OECD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 27개국 및 비회원국 15개국 중에서 한국 학생들이 몇 해 동안 가장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기숙의《지금 당장 교육을 빅딜하라》중에서 - * '호기심 최하위'. 어둡고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아이들의 앞날을 생각하면 암울하기까지 합니다. 호기심은 미래를 여는 원동력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연료와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도 연료가 없으면 굴러갈 수 없습니다. 4차산업, 인공지능,.. 2022. 12. 19.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2.12.17 .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해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불안한 이유는 자꾸 한 가지에만 집착하기 때문이에요. 비가 와야 한다고 집착하면 비가 안 오면 어쩌나? 불안이 생기고 비가 안 와야 한다고 집착하면 비가 오면 어쩌나? 불안이 생깁니다. - 박재우의《웃음박제》중에서 - *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가 많습니다. 그때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좋은 해결책도 함께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면 비가 오면 와서 좋고, 안 오면 안 와서 좋은 이유를 꼭 생각해 내세요. 그때부터 불안은 사라질 겁니다. 2022. 12. 17.
따뜻한 맛!(22.12.16.금) 따뜻한 맛!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꽁꽁 언 몸도 따뜻한 차 한 모금으로 녹일 수 있습니다. 좌절과 낙심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도 따뜻한 수프 한 그릇으로 녹여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맛! 얼음처럼 차가워진 몸과 마음에 온기를 더해주는 최고의 맛입니다. 납득이 가는 맛입니다. (2017년 12월18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좋아요2 공유하기 통계 게시글 관리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