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2022/01108

결심의 순간(22.01.11.화) 결심의 순간 본명이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인 마더 테레사는 1910년 8월 26일 마케도니아 스코페 지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독실한 신앙의 영향을 받아 그녀는 18세 때 수녀회에 입회하며 종교인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그 후 1929년, 인도로 건너간 테레사 수녀는 많은 사건을 겪으며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사명을 깨닫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어느 날, 밤길을 가다가 한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됩니다. 즉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한 환자였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급히 그 여인을 데리고 근처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로 찾아간 병원은 돈 없는 환자는 받아줄 수 없다며 테레사 수녀와 여인을 쫓아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테레사 수녀는 여인을 데리고 조금 더 먼 병원으로 갔.. 2022. 1. 11.
구십이 넘도록 글을 써야지(22.01.11 .화) 구십이 넘도록 글을 써야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내가 글을 써서 한 권의 책이 되어 내 손에 돌아오다니 고르지 못한 생각들이 글이 되어 내 품에 안기다니 앞으로 구십이 넘도록 글을 써야지 비록 받침도 틀리고 글씨도 들쑥날쑥하지만 문우들이 함께하니 아무 걱정이 없다. - 노은문학회가 펴낸《2021 노은문학》에 실린 박명자의 시〈감사1〉전문 - * 글 쓰는 것 나이가 없습니다. 학력도 글재주도 필요 없습니다. 소녀처럼 앳되고 순수한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구십을 넘고 백 살을 넘어도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꿈꾸는 것도 나이가 없습니다. 본인이 이루지 않아도 좋습니다. 물려주고 가면 됩니다. 글도 꿈도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 11.
인간관계(人間關係) (영상글 첨부) ♥ 인간관계(人間關係) ♥ 가장 만나기 쉬운 것은 사람이다 가장 얻기 쉬운 것도 사람이다 하지만 가장 잃기 쉬운 것도 사람이다 물건은 잃어버리면 대체가 되지만 사람은 아무리 애를써도 똑 같은 사람으로 대체할 수 없다 그리고 한번 잃은 사람은 다시 찾기 어렵다 사람은 사람으로 사람답게 대하는 진실한 인간관계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며 진정 소중한 것을 지킬줄 아는 비결이다 사람을 얻는 일 그 일이 가장 중요하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 해도 한번 실수를 기억한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 단 한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사람관계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다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 하세요 참 이런거 아세요? 식사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이는 돈이 많아.. 2022. 1. 10.
유배지에서 피어난 희망(22.01.10.월) 유배지에서 피어난 희망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병이 있는데 그건 '절대 절망'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만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정약용, 그의 둘째 형 정약전의 삶을 통해 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정약전은 약 15년간 유배 생활을 한 적 있는데, 그의 긴 유배 생활 중 일부는 흑산도에서 생활했는데 그곳에서 근해의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해 '자산어보'라는 책을 씁니다. 이는 어류학에 큰 성과가 되었고 다른 유학자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연구를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책을 쓰기까지 깊고, 긴 절망을 느껴야 했습니다.. 2022. 1. 10.
겨울꽃, 고드름 (22.01.10 .월) 겨울꽃, 고드름 거꾸로 매달려 키우는 저것이 꿈이건 사랑이건 한 번은 땅에 닿아보겠다는 뜨거운 몸짓인데 물도 뜻을 품으면 날이 선다는 것 때로는 추락이 비상이라는 것 누군가의 땅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이라는 것 겨울에 태어나야 눈부신 생명도 있다는 것 거꾸로 피어나는 저것이 겨울꽃이라는 것 - 양광모의 시집《나보다 더 푸른 나를 생각합니다》에 실린 시〈고드름 〉전문 - * 고드름. 겨울에 피는 꽃입니다. 한없이 부드럽고 연약한 물방울이 겨울의 강추위와 싸워 이기려고 날카롭게 날을 세워 피운 꽃입니다. 강추위가 없으면 고드름도 없습니다. 사람도 누구나 겨울을 경험합니다. 아프고 괴롭고 슬픈 상처 속에 삽니다. 그럴 적마다 겨울에만 피어나는 고드름을 생각하며 다시금 새로운 비상을 꿈꿉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 10.
새해에는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김현수(영상글 첨부) ♥새해에는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김현수♥ 지난 일년동안 위로해 준 위로를 모우고 칭찬해 준 칭찬을 모우고 응원해 준 응원을 모우면 아름다운 보석같이 빛나는 내 마음은 우주여행을 하고도 남을 겁니다 그래서 올해는 지난 한해 동안 받은 위;로와 칭찬과 응원을 한데 모아 머리로만 생기는 감사함이 아닌 가슴으로 내뿜는 감사한 향기로 머리로만 빌어 주는 복이 아닌 가슴으로 내뿜는 축복의 향기로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 보답해 주는 그런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 눈물이 흐르고 별 빛을 바라보면 가슴이 파 헤쳐지는 아픔이 남지만 새해에는 그런 아픔이 남겨지지 않도록 사람들의 눈물을 애틋하게 닦아주며 가장 겸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어 주는 그런 새해가 되고 싶습니다 --김현수의 중..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