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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따뜻한 하루

결심의 순간(22.01.11.화)

by joolychoi 2022. 1. 11.

결심의 순간

본명이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인 마더 테레사는
1910년 8월 26일 마케도니아 스코페 지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독실한 신앙의 영향을 받아
그녀는 18세 때 수녀회에 입회하며 종교인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그 후 1929년, 인도로 건너간 테레사 수녀는
많은 사건을 겪으며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사명을
깨닫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어느 날, 밤길을 가다가 한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됩니다.
즉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한 환자였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급히 그 여인을 데리고
근처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로 찾아간 병원은 돈 없는 환자는
받아줄 수 없다며 테레사 수녀와 여인을 쫓아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테레사 수녀는 여인을 데리고
조금 더 먼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병원은 그녀의 계급이 낮아서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두 곳에서나 문전박대를 당하고,
세 번째 병원으로 가는 도중 결국 그 여인은
테레사 수녀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자신의 품 안에서 죽어가는 여인을 보면서
테레사 수녀는 결심했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서 있을 곳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곁이다.'

진정한 향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처럼..
마음을 나누고 또 나눌수록 사람의 향기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행복을 위해
퍼져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