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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1/12121

어디쯤 왔을까? (영상글 첨부) ♥ 어디쯤 왔을까? ♥ 가던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길도 알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걱정 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은 또 오늘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때 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 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 쯤 부모는 내곁을 떠나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때 쯤 건강이 무너지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은 혜여져 그리운 사람으로 만나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異稱)별 별칭(別稱)별 인간의 관계이다 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 2021. 12. 18.
우리의 인연(因緣) (영상글 첨부) ♥우리의 인연(因緣)♥ 인간(人間)은 만남으로 사는지 모릅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면 만남이 시작되고 인연을 맺고 혼자 일 수 없는 우리는 사랑과 우정을 만듭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을 만나 더러는 한 평생을 같이하면서 즐거운 인연이라고 말하고, 더러는 마음의 상처를받고 헤어지면서 고통스러운 인연이라고 말을 합니다. 꽃을 가꾸듯이 인연도 아름다워 질 수있게 노력하면서 가꾸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희생과 이해가 있다면 그인연은 성숙하게 잘 자랄 것입니다. 인연을 잘 자랄 수있게 하는 것은 더 지혜로운 사람의 몫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사람의 희생이 더 커야하고 지혜로움은 모든 걸 원만히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 중에서-- "인연"이란.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다가.. 2021. 12. 18.
밀린 월세(21.12.18.토) 밀린 월세 오래전 월세방에서 생활했을 때 일입니다. 그날도 저는 주인집 불이 꺼지는 것을 본 후에야 집으로 조용히 들어갔습니다. 월세를 못 낸 지 두 달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월세를 밀려본 적이 없었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실직을 당한 후부터 쉽게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서비스 업종에 일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친절함이 우선이지 나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나 봅니다. 그동안 월급도 많지 않았고, 한 달 벌어 한 달을 겨우 살았기 때문에 월세와 함께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저에겐 눈물을 흘리는 것도 사치였습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부모님께 손을 벌려 실망시켜 드리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두.. 2021. 12. 18.
모방에서 창조까지 (21.12.18 .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연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모방에서 창조까지 변기에 앉아 시원스러운 화장실 문화를 읽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란 말 앞에 (마음이)란 말도 속으로 써넣어 봅니다. 기저귀 찬 아기가 뒤집기를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머물다 간 자리가 아름다우면 머문 사람도 아름답습니다'라고 뒤집어 생각해 봅니다. 문화, 똥, 생각. 모두 무럭무럭 자랍니다. - 방우달의《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중에서 - * 이 세상에 순수한 창작은 드물다고 합니다. 알게 모르게 어느 정도 모방에서 창작이 나옵니다. 표절과는 다릅니다. 사물이나 현상에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합니다. 뒤집기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도 뒤집고 비틀고 이벤트.. 2021. 12. 18.
소중한 시간 (영상글 첨부) ♥ 소중한 시간 ♥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느 시간이든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지만 지난 시간중 지워지지않고 가슴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시간이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그 시간을 잊고 싶거나 세월에 잊어지는 시간이 아닌 함박 웃음이 가슴을 적셔주는 기쁨과 즐거움이 한테 뭉쳐진 시간일 겁니다 그 시간은 마음 한자락 기대고 싶을때나 어둠속에 빠져 울컥울컥 눈물이 치 솟을 때 그 시간을 떠 올리며 따뜻한 웃음이 눈물을 멈추게 하는 지우고 싶지 않은 가슴속의 보물일 겁니다 누구에게나 그렇게 소중한 시간을 하나든 둘이든 여러개든 가지고 살아가지만 나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내가 꽃 마음이 되어 사람들 모두가 꽃 마음이 되길바라는 시간이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나누어 주고 모두가 웃으며 살아갔으.. 2021. 12. 17.
오랜 친구 / 김인숙 (영상글 첨부) ♥ 오랜 친구 /김인숙 ♥ 늘 언제나 오늘처럼 마음속에 남아있는 만나지 못해도 생각속에 떠 오르는 잘 있겠지 앤지 안부가 궁금해지는 오랜만에 만나도 매일 만난듯 편안한 문득 길을 가다 쓸쓸할 때 차 한잔이라도 나누고 싶은 내 기억속에 아름다운 향기로 저절로 미소 짓게하는 따뜻하고 선한 눈매의 오랜 친구에게 십이월의 맑은 아침 내 마음의 편지를 띄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psaR0ajjo 2021.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