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05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명상글 첨부) ♥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성인이 말씀하시길 "이 세상 모든 것은 일심이라 오로지 마음 밖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하셨다. 팔만대장경을 다섯 글자로 즐이면 "일체 유심조 한 글자로 줄이면 '마음 심' 자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애 따라 움직인다. 마음이 중심이고 마음에 따라 세상이 펼쳐진다. 내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흥망성쇠도 내 한 자리에서 시작된다. 마음이 흔들리면 인생도 흔들린다 하지만 두려워 마라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살이 흔들리지 않는 이 없이니 내 마음이 흔들리듯 세상살이도 흔듷리며 살아간다. 그것은 생명이고 에너지이다. 바다 위에 파도가 존재하듯 파도의 흔들림 속에 바다가 정화되듯 숲속에 바람이 존재하듯 바람 속에 흘들림이 생.. 2021. 9. 26.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영상글 첨부) ♥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재력가의 아버지, 귀족 집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발레 수업도 받으며 배고픔과는 거리가 먼 유년 시절을 보내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아버지가 투옥되고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전쟁은 귀족 집안의 부잣집 딸이었던 소녀를 한순간에 튤립 뿌리로 근근이 끼니를 해결하는 가난한 여자아이로 만들었습니다. 가혹한 전쟁을 겪으며 기적으로 살아남은 이 소녀는 훗날 아주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드리 헵번'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이후에 전쟁의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아들에게 편지로 남겼는데 다음의 글이 내용 중 일부입니다. 분명 전쟁은 끝났는데 내 인생은 여전히 전쟁 중이었다. 전쟁 후에 먹고살기 위해 안 한 일이 없었단다. 그러다.. 2021. 9. 26. 둥근달 같이 / 우리 그냥 가자 (영상글 첨부) ♥ 둥근달 같이 ♥ 마음이 심란할 때면 밤하늘의 둥근달을 한 없이 바라본다 언제나 말없이 미소로 반겨 주는 둥근달 가슴이 반쪽은 달아난 것처럼 슬픔의 눈물이 흐를 때면 말 없는 토닥임에 눈물을 삼켰고 아픔에 몸부림칠 때면 은은한 빛으로 마음을 가라 앉혀 주었다 마음 한 자락 기댈 곳 없어 외롭다고 느껴질 때면 든든한 마음의 의지가 되어 주었고 몸부림치다 어쩔 수 없이 단념할 때도 언제나 나에게 희망을 주었던 둥근달 언제나 변함없이 칠흑 같이 어두운 밤을 헤집고 나와 나를 지켜주는 둥근달 같이 나도 나보다 더 외롭고 나보다 더 힘들고 나보다 더 아프고 나보다 더 나약한 생명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살아가야겠다고 나도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에 든든한 의지가 될 수 있게 둥글게 살아가야 되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 2021. 9. 25. 당신에게 빠지다 / 꿈속 동행(영상글 첨부) ♥ 당신에게 빠지다.♥ 강렬한 햇살 만큼이나 강렬한 순수함이 마음에 참 감기는 것을 어찌하오리까 뻔히 억지인 줄 알면서 바보처럼 보고 싶어한다 당신에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눈가에 고인 눈물에 당신 얼굴이 선명하게 비치는 걸 어찌하오리까 절대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의 수렁이란 걸 알면서도 당신께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더 슬픈 걸 어찌하오리까 아무리 보고 싶어도 시간이 흐르면 내 마음이 변할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오히려 점점 더 당신에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생각을 안해도 갑짜기 불쑥불쑥 나타나고 눈을 감아도 난데없이 나타나는 걸 어찌하오리까 매일 밤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에 머리를 싸쥐고 똘히 생각에 잠기다 당신에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런 내 모습이 우습겠지만 그냥.. 2021. 9. 25. 가장 아름다운 약속(21.09.25.토) 가장 아름다운 약속 어느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으로 재난을 당했는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딱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부인을 유람선에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뭐라고 외쳤을까요?"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가 바보지!" "어디 얼마나 먹고 잘 사나 봐라." 이때 한 학생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조용해질 때 그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교수님, 제가 생각했을 땐 아마 부인은 '우리 아이들을 잘 부.. 2021. 9. 25. 괜찮아질 겁니다.(21.09.25 .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해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괜찮아질 겁니다 굳이 괜찮은 척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질 겁니다. 모두가 서툴더라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서툴더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괜찮습니다. 걱정이 있고 그 안에 사랑이 있습니다. 고민이 있고 그 안에 목표가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괜찮아지지 않더라도, 우리 오늘 괜찮습니다. 괜찮아지고 싶어도 괜찮지 않을 때, 그럴 때 우리는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위로와 희망 같은 걸 찾아냅니다. - 정영욱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 * 요즘은 노력해 봐도 노력대로 안 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일이 꼬이고 꼬여 깊은 한숨을 쉬었죠. 그러나 나.. 2021. 9. 25.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