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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정약용과 목민심서로 배우는 지혜

온정으로 대하라.[지혜14]

by joolychoi 200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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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으로 대하라.[14]

 

관청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자가 농간을 부리는 것의 대상물은  창고이다.

거기에는 창고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으므로 실제로 아무리 농간을 부린다 해도

피해는 그다지 심하지 않을 것이다.

정으로 어루 만져 주고, 그가 바람직 하지 못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 

할것이다.

그들은 관청에서 제일 힘들고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하는 일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것은 그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후하게 온정을 베푸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이다.그리고 그들의 부정을 막아야

할 것은 창고에 대한 것 뿐이므로 그렇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서는 그들의 위세가 커져, 그들의 농간으로 인해 일반인 들에게

피해가 많은 곳이 있다. 이미 그렇게 된 지방에서는 치밀하게 조사하여 그들의 횡포를

막아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관청이나 각 사회 여러 분야 또한 각 회사,직장등에서 남이 하지

않고 피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일,허드렛일 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힘들고 너무 어려운 3 D 현상으로 나타난, 우리 젊은이 들이 피하는 직종 등.

이런 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 하는 분들을  사람다운 생활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살피고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여야 할 것이다.

관청의 수장이나 어려운 부서에 열심히 일하는 부서의 장.또한 지방 자치단체장은

그 어려운 분야에 근무한 사람들에게,직장 사회분야의 책임 있는 분들은 이들에게 

따듯한 손이라도 한번 잡아 주면 그들은 더욱더 열심히 책임감 가지고 일할 것이다.

우리 모두 한번 생각해 보자. 선거철이 아니면 출마자나 당선자들이 어려운 곳에서

일하고 어려운자 들에게 스스로 찾아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 준 사실이 있는가 ?

도백이나 지방 자치단체장이 승용차로 이동하다가 겨울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거리를

청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차에서 내려 닥아가 위로나 격려, 손 한번 잡아준 분이 얼마나

될까? 각 기업 오나 들이 그 기업의 구석진 분야에서 종사하는 종사자에게 닥아가 위로,

격려하며,  손잡아 준 사실은 있는것일가 ?

이런 분야의 문화가 우리 가까이 닥아 와 서민이나 직장 종사자가 본다면 그들을 바라보는

여론과 바라 보는 눈이 달라 지지 않을까 생각케 된다.

온정으로 국민을 대하면 그 나라의 사회는 밝아 질 것으로 믿는다.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진실되게 대하여야 할 것이다.]

 

 

 

        미화원 아져씨                                   더불어 사는 집                           독거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