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 한국고지도연구학회장은 "일본이 1905년 독도를 시마네
(島根)현에 강제 편입한 직후 제작된 일본 측 지도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당시에도 일본인이 독도를 여전히 한국 영토로
인식했음을 입증하는 자료"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이미 학계에
알려진 독도·동해 관련 고(古)지도 두 점을 복원·복제해 24일
공개했다. 이 중 일본 최고 학자였던 미쓰쿠리 쇼고(箕作省吾)가
1844년 만든 세계지도 '신제여지전도(新製輿地全圖)'에는 조선과
일본 사이의 해역을 조선해로 표기했다.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일본 지도는 이 지도 외에도 지구만국산해여지전도설
(1785), 신정만국전도(1810) 등이 있다.
19세기 중엽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해좌전도(海左全圖)에는
울릉도와 독도(우산도)가 표기돼있고, 여백에는 우산국
(울릉도와 독도)이 신라 때 편입된 사실도 기록돼 있다.
이 지도에는 울릉도의 크기, 울릉도 내의 촌락 규모,
울릉도와 울진 사이의 뱃길도 표시돼 있다.
박강국 국가기록원장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출처: waple chosun.com./wapl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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