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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부모님 산소관리

대나무와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16)

by joolychoi 2011. 11. 6.

 

 

 


 
  대나무와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16)
 
 

산소는 2007년 부터 직접 내가 관리해 무성하게 밀고 들어온

대나무 베어내고 약제도 뿌리고 대나무 전쟁 선포하고

지금 까지 4~5년간 힘껏 관리해 이정도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지난 4월2일 집안에 장례가 있어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장지가 바로 산소와 인접해 있어 종일 이곳에 머물려 집안 일족들과

이야기 나누며 산소 대나무 죽이기에 대한 의견을 종합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만 죽이는 방법이 찾을수 없다고 했다

 

대나무가 들어 오지 못하도록 콩크리트 옹벽으로 차단해야

된다고 했지만 작업과 거리 때문에 문제가 있어 고민하고 있다.

내년 윤달에는 최소한의 손보기 작업을 해야겠다. 포크레인으로

뿌리 일부를 걷어 내고 좀 들어 오지 못하도록 골도 파내며

밀고 들어오는 대나무를 뒤로 밀어 부쳐야 겠다고 생각해 본다

 

항상 마음속에서 어떻게 해야 더 이상 대나무 접근을 막을수

있을까 꿈속에서도 생각하고 방법 도출에 고민하고 있다.

 

대나무가 강하게 밀고 들어와 지금까지 이상태로 적극 관리해 왔지만

봄 5~6월이 되면 베어낸 대밭과 주위에 죽순이 세차게 올라와

또 대밭을 형성해 버리는 번식력 강한 대나무이다.

 

올해부터 산소관리를 위임했으나 열심히 해주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다.

2007년도 제일 먼저 벤 대나무는 죽어가고 있으나 지난해 베어낸 대나무는

토질이 좋이 뿌리가 크고 살아있어 산소주위로 밀고 들어온다.

죽순 제거로 올해도 전쟁을 하고있다. 건사미도 뿌릭고 솔솔약제도

뿌려도 대나무는 세차게 자라고 있다.

 

 

 

지난 지난 9월 7일 아내와 둘째와 함께 성묘를 마쳤다

관리인이 깨끗하게 벌초도 하고 관리한 실적이 있어 마음이 가벼웠다.

한번 산소에 다녀와야겠다고 했지만 가보지 못했다가 금년 묘사(10.30)

<묘사일:찰방공 묘사일 (음력10.3일) 후 첫 일요일>에 참석하고

산소에 둘러 살펴보고 대나무 진입 차단을 위한 자료로 주위를 측정해 보다.

내년 윤달에는 꼭 차단작업을 해야겠다 계획을 세워 본다.

 

※작업 계획 개요

1)포크레인으로 산소 뒷편 대나무 고사부분 지역을 뿌리 채 파 내고

정지한 후 대나무 뿌리 차단을 위해 기존 벽으로 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워 깊이 파서 대나무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썩지 않는

프라스틱류 대야 자료를 확보(뚜께 20mm 길이180÷2=90cm:3자)

잘라 23m 길이로 땅을 파서 지하50:지상40cm 길이로 뭍는다

그리고 산소 경계안에는 일체 작업하지 않는다.

2) 정지 부분에는 좀 낮게 파서 기존 산소 경계가 되고 배수가 되도록

정지하고 차단벽(플라스틱)부분은 좀 높게 흙을 채우고 맨 뒤쪽에는

기존 배수로와 연결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3) 담 위쪽 대나무 베어내 다시 형성돤 2m폭의 대밭을 뿌리 제거한다.

기타 상세 누락된 부분은 보완한다.

 
 

산소에서 바라 본 동쪽 앞산이다.

아래 사진은 10.30. 묘사에 참석했을 때 찍은 묘소와 묘소 주위 사진들이다

 

산소에서 바라 본 서쪽 앞산부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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