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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산소관리

대나무와 전쟁은 계속 되어야겠다.(18)-미리쓰는 유언/법정스님

by joolychoi 2012. 5. 22.

 

 

 

 

 

 

 

  

  

 

  대나무와 전쟁은 계속되어야 겠다.(18) 

 

 

1. 그 동안의 경위

예전엔 산 끝자락 저 멀리 밭 어귀에 조금 있던 대나무가 묵어있던

밭을 거쳐 왕성한 대나무 숲으로 변해 급속도로 산소 부근까지 밀고

들어와 2006년 1월 29일 “비상사태 발생한 대나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리한지 벌써 6년이 지났다. 그 동안 500여주의 대나무를 베어내고

약제 살포하고 밀고 들어오는 대나무 뿌리 일부 제거해 오며.

숱한 사연을 놓고 직접 아내와 함께 매년 자주 방문해 관리했다.

그러던 중 작업 무리로 아내가 병원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몇 번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해 지기도했다.

 

그 당시 보다 주위 환경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왕성하게 밀고

들어오는 대나무 제거 방법에 대해 인터넷에서 경험자의 이야기 듣고 대나무

고사에 대한 문헌도 보고 대나무에 생육에 대한 지식도 공부 연구해

봤으나 뚜렷한 방법을 찾을수 없고 모두들 경험 이야기 참고해

대나무 뿌리 파내고 뿌리 침범 차단방법을 연구해 스스로 결론을

내려 구상한 작업방법을 실행코자 계획 하였었다

왕성한 대나무 차단방법으로 대나무 뿌리의 생육이 30~40cm지하에서

뿌리가 생육하므로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법

(옹벽설치나 구조물 설치로 차단하는 방법으로 PVC평판 15T~20T1m⨉2m

규격으로 이어서 차단한 후 지상에는 50cm 불럭샇은 후 몰탈 미장 완공한다)

※깊게 세멘 콩크리트로 옹벽 방어벽 설치가 아니면 영원한

방어벽 설치가불가능하다고 한다.

 

2. 대나무 차단 방법 결정 사항

이런 참고 사항을 참작해 아래 (안)과 같이 방어 계획을 세우고 전문업체

(배둔종합석재)에 올해(2012년) 윤달(윤 삼월 : 양력 4.21~5.20) 기간에

일임 할 계획으로 아내와 종형과 함께 지난 4. 2.(월)요일 방문 협의했다.

어려기지 차단 대안방법을 준비해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장례관게 전문업체

(배둔종합석재)에서 협의한 결과 업체에서 권유하는 방법으로 포크레인으로

하루 주위 대나무 뿌리 제거하고 주위를 정지 한 후 대나무 차단을 위해

방어 홀을 깊이 1m 폭 90cm으로 파서 차단해 정리키로 약정했다.

업체 사장의 경험담으로 시도해 보기로 하고 작업은 하루 포크레인 작업과

인부 2~3명으로 2012. 5. 18일(음 윤3월28일) 작업키로 약속하다.

 

3. 대나무 차단 방호 홀 설치(깊이 1m 폭 90cm)

오늘(5.18. 음 윤 3월28 己卯일) 산소 뒤편 대나무 차단 방호 홀 설치를 위해

마산에서 07:00 출발하여 현지 도착 후 곧 포크레인 장비도 도착했다.

08:20분까지 도착해 작업지시 한다고 어제 전화통화에서(4.2.계약 후 5.2.사무실

방문 부재중이라 전화로 확인)약속했으나, 인부 2명과 사장이 직접오지 않아 기사와

협의하고 작업지시하다. 윤달의 끝이 닥아 와 산소 여러 작업 때문에 작업 인부는

구할 수 없다고 하여 사장과 통화 협의하고, 포크레인 기사 혼자 작업하면서 .

대 나무 뿌리 잘 골라 처리키로 사장하고도 전화협의 결정하다.

대나무를 파 내어 뿌리를 골라 낼 인부가 없어 어쩔수가 없다.

 

 

담장 경계 위쪽에 폭 2M 가량(대나무 베어낸 후 약제 살포등 기존 작업한

부분-현재 대나무가 왕성함)을 포크레인으로 2M 넓이까지 뿌리를 파내고,

파 낸 대나무 뿌리를 밀어 붙인 경계에 모아 두기로 했다.

산소 뒷편 대나무 베어내어 죽어있는 부분은 뿌리를 뽑아내고 흙을 정지키로 하였으며

대나무 차단 방호 홀은 산소를 에워 싼 담장 2M간격을 두고 산소와15M 이상 떨어진 부분에

깊이1M 폭 90CM로 타원형으로 홀을 파서 만들어 대나무 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다.

또한 작업중 산소 부근 낮은 부분은 일부 성토하고 정지하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그 동안 차단방법과 작업 실사에 관한 일들 때문에 몹시 고민했으나,

이제 두고 관리 할 수밖에 없다.이제 매년 대나무 뿌리가 차단 방어 홀까지 자라 뻗어오면

그 뿌리를 잘라 내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리 해야하고, 정지 한 부분에 혹시뿌리가 있어 자라나면

뽑아 내도록 관리하는 방법뿐이다.이 정도로 차단 방어 홀 설치하고 나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 차단 방어 홀을 설치하였으나 수시로 대 나무 뿌리 관리에 철저하게

대비 해야 한다고 첨언해 준다.

 

○ 산소 뒤편 주의 정지하기 

1) 산소 후편 대나무 베어낸 후 고사하고 있는 대 나무를 포크레인으로

뿌리채 뽑아 제거하고 정지한후 기존 배수시설을 이용하여 양쪽으로

물이 빠질수 있는 배수 시설을 보완한다.

 

2) 산소 뒤편 작은 담장 위 대나무 밭(대나무 베어냈은나 지금 살아있는 부분) 을

넓이 2m 간격으로 뿌리를 파서 제거하고 그 부분에 밀어 덮어 모아 둔다.

 

3)정지한 후 산소 벌안 측벽 심어 논 부분을 보기 좋도록 흙을 정지하며

서쪽 방어벽 외쪽 부분에 경운기 통과 가능한 길을 정지해 만들어 준다.

 

4) 기타 사항은 발주자의 지시에 의하며 시공자와 협의 처리 하고

간식 및 주식은 도급자의 부담으로 한다

 
 기타 사항 밀 후기
이 시설이 영구적이 아니고 수시로 점검하며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뒷편 훍을 불럭하게 정지하지 않았다며
질책도 있어 마음이 좀 찡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다.
대나무 뿌리 차단 때문에 산소관리를 직접하며 대나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불로그에 그 경위를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등재도 하고 6년동안
산소를 직잡 관리 하며 여러 다 각도 연구와 방법 때문에 많은
노력은 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고, 지금 선택한 차단방법이
최선일수 밖에 없다. 더구나 7남매, 가족들의 무관심이
안타갑고 마음 아플 뿐이다.앞으로 걱정 스러울 뿐이다.

시대가 변하여 장례문화도 바뀌고 있다.
내가 영원히 떠나게 될 때
흔적도 두지 말고 화장하여 가족들 모른 장소에 한 줌의
흙으로
남도록 뿌려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뿐이다
(법정스님의 " 미리쓰는 유서" 를 함께 올린다.)

 

   미리쓰는 유서 /법정스님 

장례식이나 제사 같은 것은 아예 소용없는 일.
요즘은 중들이 세상 사람들 보다 한 술 더 떠 거창한
장례를 치르고 있는데 그 토록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이 만약 내 이름으로 행해 진다면 나를 위로하기는
커녕 몹시 화나게 할 것이다. 평소의 식탁처럼 나는 간단
명료한 것을 따르고자 한다. 내게 무덤이라도 있게 된다면
그 차가운 빗돌 대신 어느 여름날 아침에 좋아하게 된
양귀비 꽃이나 모란을 심어 달라고 하겠지만 무덤도
없을 테니 그런 수고는 끼치지 않을 것이다. 생명의 기능이
나가버린 육신은 보기 흉하고 이웃에게 짐이 될 것이므로
조금도 지체할 것 없이 없애주었으면 고맙 겠다.

그것은 내가 벗어버린 헌옷이니까.
물론 옮기기 편리하고 이웃에게 방해되지 않을 곳이라면
아무데서나 다비茶毘(화장)해도 무방하다.
사리 같은 걸 남겨 이웃을 귀찮게 하는 일을
나는 절대로 하고 싶지 않다. 육신을 버린 후에는
훨훨 날아서 가고 싶은 곳이 있다. '어린 왕자'가
사는 별나라 같은 곳이다. 의자의 위치만 옮겨 놓으면
하루에도 해지는 광경을 몇 번이고 볼 수 있다는
아주 조그만 그런 별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안 왕자는 지금쯤 장미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까. 그런 나라에는 귀찮은 입국사증 같은 것도
필요 없을 것이므로 한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내생에도
다시 한반도에 태어나고 싶다. 누가 뭐라 한대도 모국어에
대한 애착 때문에 나는 이 나라를 버릴 수 없다.
다시 출가 수행자가 되어 금생에 못 다한 일들을 하고 싶다.

 

2012. 4. 2. 부모님 묘소 

2012. 5. 18. 부모님묘소가 풀이 많이 자라 부끄러울 뿐이다.
산소 관리인이 벌초한다기에 작업후에 하라며 당부했다.
(2012. 4. 2 에 갔을 때 봄비로 풀이 너무 많이 자라있다)
 
묘소를 밭에 묘셔 주위가 잡초가 너무 무성하다..
 
이름 모를 잡초가 매년 다르게 자라고 있다
 
개망초도 심하게 왕성하다. 뿌리채 뽑아야 한다고 했다.
개망초 꽃 피기전, 벌초전에 뽑아 내야갰다
 
 
묘소 앞뒤에 개망초 군락이다(?)
 
 
 
 
 
 
작업 전 묘소에 예(禮)를 올리다.
 
포크레인 작업 시작하다
 
경계 담장 위쪽에 포크레인으로 대나무 뿌리 파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담장 위쪽 2 M 넓이로 포크레인으로 대나무 뿌리 파내기 작업
 
차단 방호 홀 깊이 1 M 폭 90CM 로 타원형 방호홀을 파고 있다.
 
산소 후편 배나무베어 죽은 곳 대나무뿌리 파기 작업
 
차단 방호 홀 깊이 1 M 폭 90CM 로 타원형 방호홀(우측 차단 방호 홀)
 
 
 
차단 방호 홀 깊이 1 M 폭 90CM 로 타원형 방호홀(좌측 차단 방호 홀) 작업
 
차단 방호 홀 깊이 1 M 폭 90CM 로 타원형 방호홀( 뒤편 차단 방호 홀) 작업
 
 
차단방호 홀 설치 후 산소 뒷편 죽은 대나부 뿌리 제거 작업
묘소 뒤편 산소 경계에 심어 놓은 황금측백이 보인다.
 
차단방호 홀에서 파내 쌓놓은 흙을 정지하고 있다.
 
차단방호 홀에서 파내 쌓놓은 흙
설치한 차단방호 홀에서 깊이 1M 폭 90CM
 
 
신소 뒷편 공지에 정지작업 증
 
파낸 대나무 뿌리를 경계주변에 포크레인으로 쌓아 두고 있다.
 
산에 오르는 길을 만들어 주고 있다.
 
 
 
 
대나무 뿌리등을 쌓아 둔 부분이다.(대밭 경계)
 
산에 오르는 잘 만들어 진 길(도로)과 넓이 2M 까지 대나무 뿌리 제거한 담장위 부분
 
새로 만들어 진 길(도로)과 넓이 2M 까지 대나무 뿌리 제거한 담장위 부분
 
 
 
다듬고 있는 산 진입도로 폭 2M 길이 20 M
 
산 진입도로와 대나무 차단 방호 벽 작업 중
 
 
묘소 뒷편 대나무 고사뿌리 제거한 공지 정지하고 있다.
 
묘소 뒷편 정지한 부분
 
 
 
진입로 작업 중
 
공사 감독하고 있는 종형
 
 
비 온 후 물이 고이는 낮은 부분 성토 정지작업 하고 있다(우측 측면)
 
 
묘소 후편 정지한 부분
 
 
 
묘소 후편 정지한 부분
 
 
 
작업 완료후 주번 나무를 짜르고 있는 내자와 종형
 
 
 
 
묘소에서 바라 본 앞산( 우측이 당산이다)
좌측이 보잠산이다
 
묘소에서 바라 본 앞산( 우측이 당산이다)
 
보잠산이다
 
 
이름 모를 야생화도 잡초와 한 몫하다
 
크로바도 빼곡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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