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산소관리(대나무고사)
2009.3.8 ~3.9.
** 산소 주위 고사 잡초 제거 및 약제(솔솔제) 살포
** 주위 지반 정지 및 잡초뿌리 뽑기 작업
2009.4.19.
** 잡초제거 및 풀 제거
** 전정가위로 잡초도 제거하고 각종 잡초 뿌리도 제거했다.
** 대나무 제거 고사중인 위치에 솔솔제 살포하다.
** 죽순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베어낸 대나무는 약제에
의해 뿌리까지 고사되고 있었다.
오늘 월요일(09.6.8.) 작은 애가 틈내어 쉬는 날이라
아내와 함께 3명이 연장과 약제 준비해 고향 개내에 계시는
부모님 산소 주위 대나무 죽순이 올라오나 걱정되여 간단한 연장준비
(솔솔제 약제.근사미.작업연장:톱.전정가위.점심.간단한 간식등)
하여 출발하다. 약제살포 분무기는 고향에서 준비키로하고...
산소 다녀온지 한달이 지난 지금 쯤 어떻게 되였을까..?
지난 4월19일 산소 주위를 관리하고 약제 작업을 했으나
잡초나 죽순이 솟아 났나 ? 걱정스러웠다...
모두들 죽순이 지금 많이 나올 시기라 했고
시장에도 찬거리 죽순 파는 분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고 했다.
근래 시골에도 인력이 없다. 전부 노인인구이다...
또한 농번기라 직접 우리가 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마음속에 대나무를 베어내고 약제 살포한 범위에는 죽순이
없을것으로 추측은 했다.더구나 지난 4. 19일 약제 살포 후 비가 내려빗물이
땅밑으로 잘 스며 들었으므로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 믿었기에...
오늘은 아내가 김밥과 음료수와 점심을 사전에 준비했으며
작은애의 동행이라 마음이 다소 안정되고 포근했다.
일을 마쳐야겠다는 마음으로...
날씨가 무척 무더운 날이다...도착해 살펴보니
산소주위에 그렇게 잡초를 제거했지만 많이 자라고 있었다...
이름모를 하얀꽃이 피는 키큰 잡초(개망초)와 넝쿨류(찔래꽃포함)를
뿌리채 뽑고 키큰 개망초도 손으로 뽑아내고(근사미로 죽지않는다고 한다)
산소 주위에 잡풀들도 극성스럽다.예년보다는 한결 낳아진 편이지만...
대나무 베어내고 약제 살포한 지역에는 죽순이 없고 풀도 많이 죽었고
베어낸 대나무 뿌리는 매말라 죽고있어 한결 마음 가벼웠으나 대나무
베어난 장소 연결된 대나무 숲은 팔뚝보다 큰 죽순이 많이 자라고 있어
대나무와 죽순을 220주 베어 내고 그 부분에 솔솔제 약제(알갱이)를
베어낸 대나무에 넣어 비가 내리면 녹아 뿌리로 스며들도록 조처를
하여 고사되도록 했다...아내는 키 큰잡초를 뿌리채 뽑아내고
산소주위에 잔디는 살고 잡초(머위.잡풀)죽는 약을 살포하고
주위에 잡초가 죽게 근사미를 살포하다.분무기는
현지 고향 집안 형님댁에서 빌려 잘 사용하다...
이제 산소 주위가 정리된 것 같아 마음이 가볍기도 하다.
건강도 좋지 못해 대나무 베어 내기가 몹씨 힘들었다.
복대를 하고 목 말라 준비해간 얼음 물이나 간식 먹으며...
점심으로 싼 김밥도 일미였다...비록 일을하며 땀이 나지만
야외 나온것 같은 마음이었다.해보지 않은 일을 아내는
직접 분무기를 메고 약도 살포하고 모든일을 주도하여 추진하고
실행한다..한번 다녀오면 아내는 일 주일간 몸살을 앓는다.
대나무 죽순은 2년에 한번씩 많이 난다는 정보를 들으니
걱정이 앞선다.들판에는 농부들의 손길도 바빠지는 것 같았다.
고추밭에도 아낙네들이...논에는 묘심기가 완료되였으며
앞 뒤산에는 밤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 그 향기가 코끝을
찌르는 것 같다.오후 7시에 마치고 마산에 귀가하고
오늘 저녁은 소주잔에 돼지 삼겹살로 한잔하고
따뜻하게 샤워후 ... 오늘 모두가 너무 피로했다.
내일은 병원으로 가야겠다...
한달쯤 지난 후에 다시 결과 점검을 해야겠다...
산소 뒷편 밭이 대나무 숲으로 변했다.
대나무 고사 지역과 연결된 대나무 숲에
이렇게 죽순이 자라 대나무로 자라 성장하고 있다...
죽순은 5월경 부터 나온다고 하는데 너무 늦게갔나 보다...
그래도 올라오는 죽순은 등산화로 걷어차니 뿌리가 엄청나게
촘촘이 붙어있었고 자란 죽순은 톱으로 잘라내고
약제(솔솔제)를 뿌려주다...뿌리채 고사되도록....
올해 새로 자란 죽순 대나무
대나무 숲으로 되다.대나무 뿌리가 산소 주위에 오지 못하도록
잘라내고 고사 시켜야 한다...
산소 주위 앞 빈 밭에 이름모를 잡초(개망초)를 아내고 뽑아내고 있다.
개망초(번식이 강하다고 한다)
작은 애도 작업중이다..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숲으로 터널이 만들어 지다...
밭이 대나무로 숲을 만들었다...
산소 뒷편 대나무 고사 지역에 나무를 자르고 있다.
대나무 220주를 베어 내어 주위에 정리해 쌓아두다....
대나무 220주 베어 낸 부분(베어낸 대나무에 솔솔제 넣어두다)
산소 뒤 대나무 베어내고 고사된 장소와
인접된 대나무 숲을 제거한 부분
지금 죽순이 솓아나고 있다.앞에 대나무는 새로자란 대나무다...
가시 덩굴을 짜르는 이 방 주인이다(어색해 보인다)
산소 주위에 약제 살포하고 있는 아내모습(이여사)
산소 주위에 자란 인동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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