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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정약용과 목민심서로 배우는 지혜

믿음을 주어야 한다. [지혜22]

by joolychoi 2007. 3. 7.

     

 

   **  믿음을 주어야 한다. [22]

 

한 임기를 6년으로 정해 목민관이 먼저 오래 재임하게 된 뒤라야 그들의 공과 죄를

논의 할수 있을 것이다.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그 자리에서 상과 죄를 정확하게

하여 일반인들로 하여금 명령을 믿게하는 길만이 있을 뿐이다.

 

요즈음 20년 동안을 보면 도백이 자주 바뀌어, 오래 있는 사람이래야 2년이고

그 나머지는 1년이면 바뀌어 돌아 가고 있다.이 법이 고쳐지지 않으면 관청의

직원들이나 일반 사람들은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할 뿐더러

그렇게 하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또한 그런 사람들에게 공적을 치하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은 웃음 거리만 될 뿐이다.

 

사람들이 공자에게 군대와 음식과 믿음 가운데서 어쩔수 없이 버려야 할것이 있다면

어느 것을 버리 겠느냐고 묻는 말에, 공자는 처음으로 군대를 버리고 그 다음으로

음식을 버린다고 했고,마지막 까지 믿음은 버린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의 지시를 믿고 따르게 한다는 것은 일반 서민들을 대할 때 필요한 제일 으뜸가는

중요한 일이다. 지시를 내려 말하기를,"어떤 죄를 범한 자는 어떤 벌을 받는다"고 해

놓고는 그렇게 하지 않았거나, "어떤 공을 세우면 어떤 상을 받을 것"이라고 해 놓고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어떤 지시나 명령을 내려도 일반 서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지만, 만약 다른 나라에서 침략해 오는

일이 생긴다면, 평소에 진실한 믿음을 얻지 못하고서는 침략자 들을 막아낼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한 행동이나 말로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은 도백이 된

자가 제일 처음 해야할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 지금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에서 헛 공약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현 가능하고 국민이 믿어 주는 정책은  장기 계획을 세워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정파를 떠나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말 할 필요가 없다. 현재 국직국직한 정부 발표

     정책들이 국가 예산으로 가능한 정책인가?

     정치인도 여.야를 떠나 민생을 위한 정책에는 타협없이 정당히 합심해

     처리해야 한다.

     금년 대선을 앞두고 얼마나 국민을 혼돈하게 할지 모른다.

     정치인들은 대오 각성해 어른 정책을 수립해 공약 해야 한다.          

     국민이 믿을수 있는 정책이 지금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국민이 지금 주시하고 있다 .선동, 네거티브 정치는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