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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법정 스님의 글150

산(山)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법정스님 산(山)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 2015. 8. 10.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영상글 첨부)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권태는,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늘 함께 있으면서 부딪친다고 해서 .. 2015. 8. 7.
욕구는 장작불과 같다./법정스님 욕구는 장작불과 같다./법정스님 사람들은 욕구가 만족되면 행복하다고 느끼고, 욕구가 만족되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느낀다... 이 행복과 불행은 모두 욕구로부터 파생된 것이다... 먹고 싶은 욕구, 입고 싶은 욕구,가지고 싶은 욕구, 이기고 싶은 욕구,욕구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욕구.. 2015. 8. 6.
연잎의 지혜 /- 법정 스님의 글 연잎의 지혜 /- 법정 스님의 글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 2015. 8. 3.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법정스님 (영상글 첨부)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법정스님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 2015. 5. 7.
청산에 살다 가리라 / 법정스님(영상글 첨부) 청산에 살다 가리라 / 법정스님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 201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