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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순수한 마음(10-04-03)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정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순수한 마음 그렇습니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처럼 순수 할수록 더 무게가 나갑니다. 마음은 팔고 사지 못 하지만 줄 수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 이정하의《돌아가고 싶은 날의 .. 2010. 4. 3.
'다르다'와 '틀리다' (10-04-02) '다르다'와 '틀리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점을 각자의 타고난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틀린 점'으로 취급하는 순간, 부부 사이에는 상처가 자리잡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다르다'를 '다르다'로 기쁘게 인정하자. 세월이 흘러 '다르다'가 '틀리다'로 느껴진다면, 이전보다 꼭 두 배만 .. 2010. 4. 2.
처음 겪어본 불행 (10-04-01) 처음 겪어본 불행 "처음 겪어본 불행. 지금 밑바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아직 진짜 밑바닥이 아니다."(윌리엄 셰익스피어) 어느 날 갑자기 닥친 불행에 맥없이 추락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처음 겪어본 일이기 때문이다. 처음이어서 더 아픈 것이다. - 오유선의《내 마음에 말 걸기》중에서 - * 처.. 2010. 4. 1.
꿈꾸는 부부는 늙지 않는다.(10-03-31) 꿈꾸는 부부는 늙지 않는다 아내가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남편이 인정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어주면 그 아내는 훨씬 쉽게 꿈을 이룰 수 있다. 상대의 꿈에 기대 사는 부부보다 꿈을 후원하는 부부가 결국은 무한 스피드 경쟁시대에 최후의 승자가 된다. - 김미경의《꿈이 있는 .. 2010. 3. 31.
길거리 농구 (10-03-30) 길거리 농구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 2010. 3. 30.
밤 한 톨 (10-03-29) 밤 한 톨 저녁 무렵에 숲을 거닐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숨이 넘어갈 듯 울어대며 참새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더구나. 마치 여러 송곳으로 뼛속을 찌르는 듯, 방망이로 심장을 마구 두들겨 맞는 듯 비참하고 절박한 것이 잠깐 사이에 목숨이 꼭 끊어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왜 .. 201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