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10-06-14)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입속에는 말이 적게, 마음속에는 일이 적게,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밤이면 잠을 적게. 잡념이 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늦게 깨닫는 것이 문제다. 잡념이 이는 것은 병이고 계속되지 않게 하는 것은 약이다. - 도현의《조용한 행복》중에서 - * 대체로 많은 것을 좋아합.. 2010. 6. 14. 인연 (08-06-12)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혼불》중에서 - * 물 한 모금의 .. 2010. 6. 13. 그건 내 잘못이야( 10-06-12 )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보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그건 내 잘못이야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는 세 가지가 아니라 네 가지인 것 같다. 의식주 외에 '누군가 탓할 사람' 말이다. 남을 탓하는 것도 하나의 성격이다. 어떤 일이 잘못됐을 때 .. 2010. 6. 12. 공유 ( 10-06-11) 공유 "그 대신, 부인과 저는 어떤 것을 공유했어요. 다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다른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것을요."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 음식을 함께하면 식구가 됩니다. 배움과 경험을 함께하면 벗이 됩니다. 꿈과 비전, 꿈너머꿈을 함께하면 평생의 동반자가 됩니.. 2010. 6. 11. 사람의 혀, 사람의 말 (10-06-10) 사람의 혀, 사람의 말 말은 그 말에 해당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말은 병을 낫게도 하고 병에 걸리게도 합니다. 말은 부자가 되게도 하고 가난뱅이가 되게도 합니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우리는 과거에 말한 대로 현재를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오늘 아니, 이 시간에 어떤 .. 2010. 6. 10. "화려한 보석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10-06-09) "화려한 보석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나는 평생 동안 화려한 보석들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로 했던 건 그런 게 아니었어요.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 그것뿐이었어요." - 엘리자베스 테일러 - 이옌의《천만명의 눈물》 중에서 - *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세기적인 미모와 '.. 2010. 6. 9. 이전 1 ··· 681 682 683 684 685 686 687 ··· 7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