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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11119

마음가짐을 바꾸자(22.11.15.화) 마음가짐을 바꾸자 어느 한 여름에 두 명의 보부상이 봇짐을 가득 지고는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젊은 청년이고 또 한 명은 나이가 제법 있는 중년 남자였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땡볕에 판매할 물건이 가득 담긴 커다란 짐을 메고 산을 넘는다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젊은 청년은 투덜거리며 말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힘든 이런 날에 왜 산을 넘어가는 겁니까? 아직 반도 못 왔는데 이러다가 날이 어두워지겠어요. 남들도 힘들어 안 가는 저 마을에 왜 이렇게 힘들게 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청년의 투덜거림을 듣던 중년 남자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길이 험하니 다른 장사하는 사람들은 거의 이 마을을 다니지 않았을 거라네. 그러면 이 산 너머 사람들은 우리 같은 사람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을.. 2022. 11. 15.
자아 존중, 자아상(22.11.15.화) 자아 존중, 자아상 자아 존중을 결정하는 자아상은 빈 공간에서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이는 양육, 교육, 문화적 형성 과정이 합쳐져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만들어낸 산물이다. 양육과 교육과 문화는 다른 것들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내 존재의 당위성을 형성하는 데도 역할을 한다.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자아 존중, 자아상, 자기 존재의 당위성. 따로 떨어진 말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스스로 찾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교육과 양육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교육과 양육의 핵심은 뿌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과 DNA 속에 그 뿌리는 박혀 있습니다. 오늘도 많.. 2022. 11. 15.
그대 너무 보고 싶은데 /김현수(영상글 첨부) ♥그대 너무 보고 싶은데 /김현수♥ 보고싶다는 글씨만 보아도 가슴이 미어져 오고 생각을 안해려해도 떠 오르는 그대 나 어쩌지 그대가 너무 너무 보고싶은데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엔 그대 목 소리가 아름다운 피아노 음률 같기도 하고 바람 부는 날에는 나도 보고 싶어하고 사랑스럽고 정겨운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이는 것 같기도 하고 커피 한잔 타 마시고 있으면 그대의 향긋한 향기 같아서 코끝이 찡해지기도 하고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 때면 그대의 목소리가 섹스폰 소리되어 감칠맛 나게 가슴에 울려 펴집니다 그대의 목 소리는 그져 남들처럼 평범하지만 나에게만큼은 깊고 깊은 그리움의 바다같이 내 가슴을 일렁이게 하고 딱딱하고 냉정한 내 가슴에 활짝핀 꽃 향기가 가득 차는 듯 기쁨이 한 없이 하늘 높이 올라가게 합.. 2022. 11. 15.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영상글 첨부)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지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 아무리 웅벽을 치고 막아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을 이기려 길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무모한 일이다 오기나 배짱으로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 막무가내로 막아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끓고 만다 부드러운 것은 따뜻하여 무엇이든 포용할.. 2022. 11. 14.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22.11.14.월)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어느 여름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온종일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메뚜기에게 되물었습니다. "내일이 뭐야?" 메뚜기는 고민하다 밤이 지나고 밝은 아침이 오는데 그것이 내일이라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메뚜기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그 후 메뚜기는 그때의 하루살이를 만나지 못했고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그만 놀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러자 메뚜기가 내년을 알지 못했고 개구리에게 되물었습니다... 2022. 11. 14.
'현대판 칸트'(22.11.14.월) '현대판 칸트' 훌륭한 경영자의 제일 중요한 요건은 건강이다. 현승훈 회장은 나이에 비해 젊고 매우 건강하다. 특별한 건강관리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요란한 운동도 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사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대판 칸트'다. 아침 7시에 출근을 한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108배로 시작한다. - 이시형의《걸어가듯 달려가라》중에서 - 고혈압과 불면증, 그리고 암. 경영자들이 조심해야 할 질환들입니다. 평소 나름의 건강법을 갖고 있어야 좋습니다. 80을 넘기며 오늘의 '화승'을 일으킨 최고 경영자의 건강법이 '사색'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신선합니다. 여기에 새벽 기도와 108배가 더해지니 금상첨화입니다. 배울만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