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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1052

침묵의 의미 / 법정스님 (영상 첨부) ♥ 침묵의 의미 / 법정스님 ♥ 현대는 말이 참 많은 시대다. 먹고 뱉어내는 것이 입의 기능이긴 하지만, 오늘의 입은 불필요한 말들을 뱉어내느라고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사람끼리 마주 보며 말을 나누었는데, 전자매체가 나오면서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지껄일 수 있게 되었다.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유언비어나 긴급조치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다스리는 사람들의 비위에 거스르지만 않는다면, 그 말의 내용이 아첨이건 거짓이건 혹은 협박이건 욕지거리건 간에 마음대로 지껄일 수 있다. 가위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풍토이다. 그런데 말이 많으면 쓸 말이 별로 없다는 것이 위들의 경험이다. 하루하루 나 자신의 입에서 토해지는 말을 홀로 있는 시간에 달아 보면 대부분 하잘 것 없는 소음.. 2022. 10. 14.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안경희(영상글 첨부)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안경희♥ ​ 당신이 ‘겪었던’ 과거는 당신이 ‘기억하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마음에 관해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 남이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되듯이,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 과거의 괴로움이 사라진 지금 희석된 감정으로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 그때의 당신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때의 당신은 그렇게 해야만 했던 겁니다. ​ ‘삶은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 지금은 막막해보여도 분명 당신의 길은 가장 아름다운 곳을 향해 뻗어 있을 겁니다. 💍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안경희 좋은글 좋은생각 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마음 💍 - YouTube 2022. 10. 14.
이모티콘,텍스티콘 문자댓글 모음(154) [1-136] ♥이모티콘,텍스티콘 문자댓글 모음(154) [1-136]♥ 10/10(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9.15일 21:48분 불로그“tistory”로 이전 완료한 후 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9.16일 고객센터에 문의접수 시작한 후 답글들 받았으나 해결되지 않아 9.30일 마지막 5회째 문의 접수하여 중간보고도 있었고 답글받아 시행해봐도 해결이 지연되어 10.8일자로 답글을 받고 불로그가 이상 감지되어 여러 시도한 결과 복구되였습니다.(23일기간) 그간 복구사항을 점검하고 정상으로 판단되어 게시글도 등록해 보기도 했습니다 본인의 PC에 “Tistory”로 이전하여 정상적이던 “은빛나라/백합”의 “Tistory”는 전번 복구안된 “개내(Gaenea)” 현상 먹통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내의 백합.. 2022. 10. 13.
나이가 준 선물(膳物)! (영상글 첨부) ♥ 나이가 준 선물(膳物)! ♥ ​ 소년 시절(少年 時節)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只今)은 세월(歲月)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 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 거지 날마다 늙어만 가는데​ 그 맑던 총기(聰氣)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책장(冊欌)앞에서 냉장고(冷藏庫) 앞에서 발코니(balcony)에서​ 내가 왜(why) 여길 왔지? ​ 약봉지(藥封紙)를 들고서 약(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않아​ 집나간 총기(聰氣)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다음 날 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애태우는 때도 있지요.​ 이렇게 세월(歲月)따라 늙어 가면서 나 자신(自身)이 많이도 변(変)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 2022. 10. 13.
친구 하나 없어도 연연하지 않고 잘 사는 사람들의 특징(영상글 첨부) ♥ 친구 하나 없어도 연연하지 않고 잘 사는 사람들의 특징♥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아도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 내성적인 사람이거나 외로움을 타지 않는 사람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 그러나 혼자 잘 사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점점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사람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인데 어떤 사람은 인기가 있어 사람들이 따르고, 어떤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얼씬거리지 않습니다. 혼자 있는 것도 좋고, 누군가 같이 있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 유형 다 혼자가 편하다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자가 선호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거나 나쁘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 그런데 첫 번째 유형은 흥미롭습니다.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는데 주변에 사람들.. 2022. 10. 13.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22.10.13.목)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할단새'라는 전설의 새가 있다고 합니다. 할단새는 둥지도 없어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 다니면서 살아가는데 매섭고 혹독한 밤이 되면 추위에 떨며 고통의 시간을 보냅니다. 때로는 다른 새들의 둥지를 기웃거려 봅니다. 하지만, 어떤 새들도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결국 목이 터져라 울면서 밤새 굳게 마음먹고 다짐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그런데 그뿐, 따스한 햇볕이 드는 아침이 되면 할단새는 지난밤의 결심은 다 잊어버리고 즐겁게 놀면서 하루를 다 보냅니다. 그러다 다시 밤이 되어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면 또 떨고 울며 결심을 되풀이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결심하고 망각하고를 반복하며 끝내 둥지를 짓지 않.. 202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