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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김현수의 마음의 글

일일일선 /법정스님 (영상글 첨부)

by joolychoi 2022. 12. 29.

 

♥ 일일일선 /법정스님 ♥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루동안에 한 가지라도

착한 일을 듣거나 행 할 수 있다면

 

그 날 하루는

결코 헛되이 살지 않고

잘 산 것이다

 

이 말을 거듭명심 해야 한다

인간이 인간인 까더ᅟᅡᆰ은

선을 행아는데 있고

 

인간의 도리는

선한 삶을 사는데 있다

 

선이란

인간이기에 행할 수 있는

삶의 과제이자 의무이다

 

하지만 선을 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악이 그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선과 악은

늘 같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구가 생겨난 이래

큰 홍수가 있었다

전 세계를 삼켜버린

무시무싷산 홍수다

 

많은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로 몰려와서

자신들을 태워 달라고 소리쳤다

 

암수 한쌍만 타라는

노아의 말에

동물들은 하나둘씩 방주에 올랐다

 

그때 선도 황급히 뛰어와

자신도 태월 달라고 했지만

짝이 없어서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선을 숲속으로 가서

악을 데리고 왔다

그제야 노아는 방주에 타라고 했다

 

그 후로

선이 있는 곳에는

항상 악이 따라 다니게 되었다

 

이 말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로

악의 방해를 뿌리치고

선을 행하기란

그 만큼 쉽지 않았다는 교훈을 준다

 

선을 행함은

인간의 도리이고 의무이다

 

--김현수의<마음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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