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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김현수의 마음의 글

타인을 사랑하기 /법정스님(영상글 첨부)

by joolychoi 2022. 12. 24.

 

♥ 타인을 사랑하기 /법정스님 ♥

 

나 아닌 내 가족이 아닌

내 연인이 아닌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랑하는 데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기에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여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예수는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한다

이는 네 이웃을 배려하고

삶의 도리를 다 하라는 의미이다

 

배려와 삶의 도리는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되면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것을

기꺼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

 

법정스님 또한 가을엔

모든 이들을 사랑해주고 싶고

단 한 사람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최대의 행복이 었으며

즐거움이었다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주의자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

루트비히 베토벤이 한 말로

타인에 대한 그의 사랑을 잘 알게 한다

 

타인을 사랑하라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곧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며

 

더불어

타인과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김현수의 <마음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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