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사랑으로 마무리 하며 /김현수♥
그대에게 드릴 거라곤
사랑하는 마음 하나밖에 없지만
세상의 모든 웃음을 지닌
그대기 그리운 날이면
자다가도 환호성을 치게 됩니다
찬서리 내려 앉은
들녘을 바라보아도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을 바라 보아도
어둠이 내려 앉은
저녁 노을을 바라 보아도
그리움이 가슴을 파고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꿈길마다 그리움이 나타나
다정히 손잡고
은하수 길을 걷기도 하고
영원토록 사랑하고픈
그리움 품으로 파고 들어가
편안하게 잠들기도 합니다
때론 방 안으로 스며드는 별빛에
그리움이 있을 것 같아
무작정 별빛 속으로 찾아 가기도 하고
달빛이 환하게 창가에 비치면
그리움이 쌩긋쌩긋 우어 주는 것 같아
바보처럼 넋 놓고 웃기도 합니다
저녁 노을의 작은 떨림으로
하루의 풍요로움이 창가에 스며들면
서로 목소리만 들어도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안고
살아 가는 것처럼
서로 는 빛만 마주쳐도
세상의 모든 기쁨을 안고
살아가는 것처럼
아름다운 사랑속에
사랑만 먹고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그려 봅니다
흘러 나오는 감미로운 음악 속에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타마시며
환 하게 웃고 있을 그대를 생각하며
한해를
사랑으로 마무리 해 봅니다
[ 좋은 글] (362) 한 해를 사랑으로 마무리 하며 /김현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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