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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개구리 소리/詩 별아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5. 20.

      개구리소리/詩 별아 차 영 신 마음의 안정을 찾고싶을땐 늦은밤 논에서 들려온다 개굴개굴... 왁자지끌... 합창소리에 웃음이 머금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어제 오후부터내린비 폭풍우속에서도 들려오던 개구리소리 심장을 파고드는데 멀리에서 들리는 개짓는소리 한폭의 풍경이 스며든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빛깔과 특성을 지니고 있지않은가? 자연도 그렇지?고운소리 목메어운다 그러나 그렇게 깨끗하고 맑은소리 눈을 감는다,비내리는날 그 맑은 소리. 온갖 근심걱정에서 벗어나고싶다 이 자연에 파묻힐때 투명하고 평온해지는 心 개굴개굴,왁자지끌 그들만의소리,그들만의 대화 그들만의 향연. 밤이깊어간다. 고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