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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흔적을 찾아서

서울에서 만난 첫눈

by joolychoi 2011. 3. 13.

 

 

 

 
 
 서울에서 만난 첫눈   
 
 
 경인년 12월 27일 일년만에 상경하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 
어쩐지 불안하고 초조하고  조바심이 들 뿐이다.
내가 한평생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마음은 이렇게 허전하고
마음이 떨리는 현상은 내가  올바르게 살아 왔는지... ?
스스로 반성도 해 보는 경인년 년말 아무 탈 없이 지나가고
새로운 신묘년에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랄뿐이다.
지난해에도 연말을 서울에서 보내면서 첫 눈을 만났지만
올해도 꼭 같이 12월 연말에 서울에서 첫 눈을 만나게 되였다.
 
눈이 내리면 정말 온 세상이 하얗게 더러움도 덮어버리고 깨끗한
세상을 만난것 같아 마음이 가벼웠는데, 올 눈은 대설로 12월 27일밤
만나 도로 교통이 생지옥으로 변하고 눈이 쌓여 걷기도 어렵웠고
추위도 예년보다 혹독해 겨울 나기가 힘들것 같았고, 너무 기온의 차가 심해
나에게는 환경 적응이 어려워 감기가 들어 병원에 치료하며 고생이 많았다.
서울 가족 모두가 감기로 몸살을 하다.
12월 27일 상경하여 2011년1월 6일 마산으로 귀가하다. 
서울 환경 적응이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어제밤 대설로 목동 아파트 단지 내 쌓인 눈

 

 

나무가지에도 차량 위에도 눈으로 덮혀버리고 있다.

 

 

 

 

 

 

 

 

 

 

 

 

 

 

 

 

 

 

세브란스 19층에서 바라 본 이화여자 대학교 캠퍼스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