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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흔적을 찾아서

서울에서 에서 만난 나의 첫눈

by joolychoi 2010. 1. 4.

 

 

 

 

 

장어구이로 식사한 임진강 나루터 집 

  

 

일산을 경유해 파주 문산으로 발걸음을 돌렀다...

점심후 일산을 떠나  파주군 문산읍 윤서 작은 고모할머니댁에

가기로 하고 일산에서 문산까지 20~30분 거리라고 했다.

그냥 지나치기도 마음 아프고 의견이 일치해 윤서 할머니

진료관계는 내일 직접 한방병원으로 진료키로 약속해

마음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날씨는 무척 차운 날씨였다.

오래전에 집에 갔었지만 많이 변해버린 시가지로

네버게이숀에 주소 입력후 찾기 쉬웠다.

좀 쉬었다가 서울 돌아가려 했으나

윤서 고모 할머니와 생질(김준한)이 집요하게

저녁먹고 가라며 붙잡아 그러기로 했었다...

그댁에도 경조가 있었지만 서울 큰애(윤서애비)

에게 일임하고 위로조차 할 수 없었지만

오늘 방문으로 그 예를 가름할가 생각하기도 했다...

 

저녁은 생질의 안내로 장어로 유명한 임진각 나루터집에 안내되엿다..

이곳의 요리맛은 어떨까? 궁금했지만 단백하고 꽤 괜찮은 유명집이였다..

이곳은 북단 나루터라 바닥에 살 얼음이 얼고있어 미끄러질까 걱정해

애들이 시원찮은 나를 양측에서 부축하기도 했다. 조금 걸으면 나루터를

내려볼수있는 지점이라 함부로 오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곳에서 조금 더가면 북쪽으로가는 기차길...어쩐지 더 다가 가고 싶었다.

아직 마음은 소년같은 가 보다...ㅎㅎㅎ

 

맛있게 저녁식사 후 서울로 되돌아가는 길...

문산-일산 구간에서 만난 금년 나의 첫 눈길

나에게는 차중에서 만난 금년도 첫 눈이다.

문산에서 일산에 들어서니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차량들이굼뱅이 걸음이다. 모두들 조심하게 운전하고 있었다...

온통 길이 밤이지만 햐얗게 내리며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눈이 내리면 개도 꼬리를 흔든다는데 차중 윤서는 어떤마음일까 ?

차에서 내려 눈을 만져보고 먹어 보기도 했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쌓이는 눈 때문 무사히 서울까지 갈가 걱정된다.

운전하는 큰애는 차도 크고 새차라서 안심하라고 한다

우리가 거의 서울 도착했을때 눈은 끄치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2003.1.23일경 마산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날이 밝자 온 산야가 뽀얗고 길거리엔 온통 애들, 도로가 추억만드는

공간이되였던 기억이 난다...교통은 두절되고 눈은 펄펄내리고...

혼자 가족들이 만류한 것을 뿌리치고 만반의 눈속의 산행준비

(아이잰.배낭과 스틱.모장갑.라디오는 물론 간단한 음료수.후래쉬등)

해발 764m의 무학산 정상에 도전해 본 경험이 되살아 나기도 한다

...500m 고지즘 눈보라가 치고 눈이10m 밖에 시야도 가렸으나

자주 오르는 코스라서 별 위험은 없었지만 미끄러질가 봐

걱정했던 눈속의 산행이 불현듯 머리를 스처간다...

그 후 마산에서는 2~3CM 정도 소량의

눈은 내렸으나 큰 눈을 볼수없었고 소량의

눈 마져도 근년에는 보기가 어려워졌다.

눈이 내렸다가곧 녹아바린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ㅋㅋㅋ

 

 

 

 

조선일보에 게재된 기사를 스크랩해 벽에 홍보용으로 걸어두었다.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자유로가 만나는 지점
자유로에서 서울 방향 교통이 원활한 소통을 보인 반면 파주 방향은
도로에 잔설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보다 많은 기습 눈으로 수도권 교통대란이 일어난 27일과 28일
민자로 건설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은
빙판없이 ’뻥’ 뚫려 유난히 빛을 발했다.

R0012925[3].jpg 
 
 
다음 날 12.26(토)밤에 많은 눈이 내려 서울 시내가 교통혼잡이다.
날씨가 차운 관계로 바로 길이 얼어버리고 아파트 단지내 길도
꽁꽁얼고 눈 때문에 많은 조심을 하며 넘어지지 않기 위해
모두들 살펴보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어 놓느다...
아파트 창가에서 밖을 보니 큰 도로에서는 차는 조심
스럽게 움직이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내 차량은 눈만 많이
쌓인채 그냥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어쩔수도 없다..
.첫눈 사진을 찍고 싶은데 가족들이 야단들이다..
 
오늘 저녁 딸애 생일 케익 산다며 마트 2곳에 간다고 해
등산화를 신고 애들과 함께 부축받으며 눈이내리고 차운
바람이불어도 눈을 밟아보며 걷을수 있는 기회를 갖졌다...
눈을 점포 앞에 치웠지만 날씨가 차거워 얼어 미끄러워
얼지않는 눈쪽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며 걸을수 있었다...
아파트에 들어와 처음으로 눈을 만져보며 사진 몇장
찍었을 뿐....집에 들어가니 못찍은 사진이 아쉬웠으나
날씨가 차거워 포기 하기로 했다....(09.12.27)^^**^^

 

 목동 아파트 내 나무에 쌓인 눈

 

 

 

 

주차된 차량 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목동 아파트 주차장에 누을 덮고 있는 승용차들...

 

 

 

 

 

 

 

아파트 주차장 눈에 덮고 있다(전면주차장)

 

 

 

 

댓글(26) 보내기 | 수정 | 삭제 | 즐겨찾기 즐겨찾기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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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lychoi님 안녕하세요^^
마산엔 겨울철이래도 눈이 잘내리지 않는가보군요
맛있는것도 드시고 서울에서 하얀눈 구경하시고
즐겁고 보람된 행복한 하루였을것 같내요~
겨울철 풍경사진과 글 잘 보고 머물다 갑니다.   2010-01-08 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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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01-08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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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고 고운꿈 꼭! 꾸십시오   2010-01-08 2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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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창" 님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이미 성공한
좋은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2010-01-10 2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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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0 2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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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안전운전 하시는거 아시져?
  2010-01-10 2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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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의 계절
정말 님 행복가득 하시길요^^   2010-01-10 23: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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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눈이 쌓인 풍경과
좋은 여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 하세요~^^*   2010-01-11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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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님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손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고합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2010-01-13 1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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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님
차운 공기에 감기조심하세요...
금년 겨울은 모질게 찹습니다....^^**^^   2010-01-13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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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하늘을 아는 이는 외로움에 안식을 얻고
찬란한 고독을 즐긴다.^*^   2010-01-14 12: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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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2010-01-14 2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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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엔돌핀이~~
많이 생겨~ 혈액순환도 잘되고~
기분도 좋아져서~
매일 웃으며 살면~
10년은 젊어 진다네요...^^**^^   2010-01-15 2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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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아
당신만 생각하면
너무좋아서 눈물이 나는것
당신아시나요...
너무 행복합니다...^^**^^   2010-01-16 18: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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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웃음속에서
향긋함을 느끼게 하는 그대에게
오늘은 내 마음을 구름에 곱게 적어
그대 향해 부는 바람 편에 수
줍게 실어 보냅니다...^^**^^
  2010-01-16 22: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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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따뜻해 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습니다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좋고 ...^*^   2010-01-21 16: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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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0-01-23 2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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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흔적 지우고 싶은 심정...
일년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꿈'을 생각하세요.
일 년은 꿈을 심고 가꾸기에
넉넉한 시간입니다...
열심히 가꾸어 행복하세요...^^**^^   2010-01-24 2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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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실수나 잘못을 찾아내 충고하기보다는
좋은 점이나 잘한 일을
먼저 칭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섣불리 하는 충고나 조언은
거부반응및 거만하게 비치기 쉽습니다...
신중하시기를...^^**^^   2010-02-02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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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시기를...^^*^^   2010-02-22 2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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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번밖에 없다.
그리고 전생애에서 오늘 하루도 한 번 밖에 없다.
오늘 24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
시계가 가는 소리는 '상실, 상실, 상실'이라는 소리다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버넷의 글에서--.   2010-03-01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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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벼운 미소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0-03-12 2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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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동네를 지나가셨네요. 2010-03-17 2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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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영배"님
잠시 일산에 머물었지요...

춘 삼월에 눈이 내리니...ㅋㅋㅋ
웃음과 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날들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2010-03-24 1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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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봄 즐기시길.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행복하고 건강한수요일 되세요 ^^**^^   2010-03-25 2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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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7 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