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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가족과 가정에 대하여

[스크랩] 족보 상식

by joolychoi 2007. 4. 1.

 

 

 

 

 

 ◈ 族譜의 起原

 

 族譜(족보)는 다른말로  譜牒(보첩)이라고도 하며, 그 효시는 중국의 六朝(6조) 시대에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이 처음이며, 우리나라는 고려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으로 18대

 왕 毅宗(의종)때 김관의가 지은 王代宗錄(왕대종록)이 그 효시라 할 수 있다.

 체계적인 족보 형태를 갖춘 것은 조선 成宗(성종)때부터(1476)이며, 이 때 安東權氏成化譜

 (안동권씨성화보)가 처음 발간 되었다. 

 血族(혈족) 전부를 망라한 족보로는 조선 明宗(명종)때 편찬된 文化柳氏譜(문화유씨보)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전해온다.

 

 

  ◈ 譜牒(보첩)의 種類

萬姓譜

만성보

 萬姓大同譜(만성대동보)라고도 하며, 모든 성씨의 族譜에서 큰 줄기를 추려 내어

 集成(집성)한 책으로 族譜의 辭典(사전) 구실을 하는 것이다.

大同譜

대동보

 같은 始祖(시조)아래 중시조 마다 각각 다른 本貫(본관)을가지고 있는 씨족간에

 종합 편찬된 족보이다.  

 다시말해서 본관은 서로 다르지만, 시조가 같은 여러 종족이 함께 통합해서

 편찬한 보첩을 말한다.

族譜

족보

 貫鄕(관향)을 단위로 하여 같은 씨족의 세계(世系)를 수록한 보첩으로한 가문의

 역사를 표시하고, 한 씨족의 계통도와 사적(事蹟)을 기록한 보첩이다.

世譜

세보

 두 개파 이상의 종파가 합하여 합보로 편찬한 보첩이다.

派譜

파보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어느 한 派(파)만의 계보와 事蹟(사적)을 기록하여  편찬한

 보첩

家乘譜

가승보

 본인을 중심으로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直系尊屬(직계존속자기의 윗대)과

 비속(卑屬 자기의 아랫대)에 이르기까지 이름자와  事蹟(사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첩편찬의 기본이되는 문헌이다.

系譜

계보

 한 가문의 혈통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이름을 계통적으로 나타내는 도표로서

 한 씨족 전체가 수록되었거나  어느 한  부분이 수록된 것이다.

家牒

가첩

 편찬된 내용이나 표현이 아니라 집안에 소장된 모든 보첩을 말한다

 

 

 ◈ 族譜의 用語

鼻祖

(비조)

 비조는 시조 이전의 先系祖上(선계조상) 중 가장 위사람을 일컫는다

始祖

(시조)

 제일 처음의 선조로서 첫 번째 조상

中始祖

(중시조)

 시조 이하에서,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서 모든 宗中(종중)의

 공론에 따라 추존한 조상

世(세)

代(대)

 시조를 1世로 하여 아래로 내려갈 경우에는 라 칭함

 자신을 빼고 아버지를 1代로 올라가며 계산하는 것을 代(대)라 칭함

兒名

(아명)

字(자)

號(호)

 어렸을 때 부르는 이름을 兒名(아명)이라 칭함

 성인(20세)이 되면 冠名(관명) 지어주었고, 字(자)라 칭함

 누구나 허물없이 부르는 이름을 지어 號(호)라 칭함

銜(함)

 

諱(휘)

 

 

諡號

(시호)

 생존에 계신 어른 이름을 높여 부를 때 銜字(함자)라 칭하며, 극존칭으로서는 

 尊銜(존함)이라 칭함 

 

 돌아가신 분 이름을 높여 부를 때 휘자(諱字)라 칭함 

 

 신하가 죽은 뒤에 임금이 내려 주는 호를 諡號라 하였다.

行列

(행렬)

 

 행렬이란 같은 혈족사이에 世系(세계)의 위치를 분명히 하기위한 문중의 규범

 으로 항렬이라 칭하기도 하며, 항렬자란 이름자 중 한 글자를 공통적으로 사용

 하여 같은 혈족 같은 세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돌림자라고도 한다.  

 행렬은 가문과, 派마다 각기 다르게 적용하나 대략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한다.

 

 ○ 五行相生法(오행상생법)을 채택한 가문

 

  水(수)  木(목)  火(화)  土(토)  金(금)

 

 ○ 十干(십간)을 채택한 가문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


 ○ 十二支(십이지)을 채택한 가문


 子(자)  丑(축)  寅(인)  卯(묘)  辰(진)  巳(사)  午(오)  未(미)  申(신)

  酉(유)  戌(술)  亥(해)

 

 

 ☞ 좀 더 알아 보실분께서는 아래 정리한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선계와 세계


 先系란 시조 이전 또는 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世系는 대대로 이어가는

 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세와 대


 는 대체로 씨족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조로부터 혈통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탄생하는

 인물에 대한 순번을 정하는 단위이다.

 

 시조를 1세로 하고 그의 아들이 2세, 孫은 3세, 曾孫은 4세, 玄孫은 5세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왕이나 대통령, 교장, 회장, 사장 등 혈통의 흐름에 구애되지 않고 직책에 임명된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는 세를 쓰지 않고 代를 사용하고 있다.  ※ 예 : 조선 4代 世宗임금

 

 일반적으로 는 다르다고들 말한다.

 

 즉 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따져서 정하는 것이고, 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뺀

 나머지를 차례로 따지는 것이다.

 

 는 각자의 위치를 설정하는 숫자에 붙는 단위이지 기준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

 그러므로 는 각 항렬에 붙는 고유번호라고 해도 될 것이다.

 도 이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 숫자라고 보면 된다.

 

 

 이름자


 兒名(아명)과 冠名(관명 : 字)


 옛날에는 어렸을 때 부르는 兒名(아명)이 있고, 남자가 20세가 되면 관례를 올리면서

 짓게 되는 冠名(관명)이 있었다.

 冠名을 흔히들 라고 했다.

 는 집안 어른이나 스승, 선배 등이 성인이 된 것을 대견해 하는 뜻으로 지어 주었다.

 

 


 옛날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은 임금, 부모, 스승과 존장의 앞에서만 쓰이고 다른 사람

 들은 함부로 부를 수 없었다.

 동년배, 친구 그 외 사람들은 로써 불렀다.

 한편 어린 사람이나 격이 낮은 사람, 또는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서 를 지어 불렀다.

 는 남이 지어 줄 수도 있고, 스스로 짓기도 했었다.

 는 요즘도 쓰인다.

 

 諡號


 신하가 죽은 뒤에 임금이 내려 주는 諡號(시호)라 하였다.

 諡號를 내려 주는 것을 贈諡(증시)라고 하였으며, 죽은 뒤 장례 전에 贈諡하지 못하고

 훨씬 뒤에 증시하게 되면 그것을 追贈諡(추증시)라고 하였다.

 

 銜과 諱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높여서 (함)이나 名銜(명함)이라 하고, 더 높여서 尊銜(존함)

 이라고도 한다.

 반면 돌아가신 분의 이름은 (휘)라 한다.

 

 行列

 

 行列(항렬/행렬)이란 같은 血族(혈족) 안에서 上下關係(상하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로, 시조로부터의 世數(세수)를 나타낸 것이며, 정해진 글자로 각 行列을 나타내는

 것을 行列字라 한다.

 

 孫(사손)과 詞孫(사손)


 嗣孫이란 한 집안의 宗嗣(종사), 즉 系代를 잇는 자손을 말하며, 詞孫이란 奉祀孫(봉사손)의

 줄임말로 조상의 제사를 받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出系(출계)와 附子(부자)


 後嗣(후사)란 세계를 이을 자손을 말한다.

 후사가 없어 세계를 잇지 못할 때에는 无后(무후)라고 쓰며, 无后無後(무후)와 같은

 의미이다.

 无后家(무후가)로 하지 않고 양자를 맞아 세계를 이을 때는 族譜 상에는 系子(계자)라고

 써서 적자와 구별한다.

 이 경우에는 또한 족보 기록 시 세표에 生父를 기록하며,  出系(출계)라고 쓴다.

 

 양자를 들일 때는 되도록 가까운 혈족 중에서 입양한다.

 

 附子는 호적이 없는 자를 입적시켜 세계를 잇게 하는 경우는 附子(부자)라고 기록한다.

 옛날에는 적자 이외의 자로 세계를 잇고자 할 때는 禮曹(예조)의 허가를 얻어야 했으며

 罷養(파양)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출처 : 全州崔氏 文成公子孫
글쓴이 : 한국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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