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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아무도 가르쳐 줄 수 없지요.(11.06.11) ※ 동영상이 보이지 않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기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아무도 가르쳐 줄 수 없지요. 누구든지 3의 제곱이 얼마인지 가르쳐줄 수 있고 가방이란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줄 수 있어요. 또 두발 자.. 2011. 6. 11.
쓰나미 경보 (11.06.10) '깊은산속옹달샘', 숲 속에서 아기 산토끼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쓰나미 경보 쓰나미 경보가 울린 뒤 대피할 시간도 없이 들이닥친 대형 파도.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엄청난 규모의 파도는 무엇 때문에 인간의 모든 것을 삼켜버렸을까. 어리석은 질문임을 알면서도 자꾸 나 자신에게 물.. 2011. 6. 10.
무보수 (11.06.09) 돌로 쌓은 축대 사이사이로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의 계획에 따라 심기 시작한 기린초들이 이렇게 싱싱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무보수 철강왕 카네기는 관리직으로 승진을 바라는 직원들에게 독특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는 먼저 얼마나 많은 일을 무보수로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 2011. 6. 9.
얼음 없는 세상 (11.06.08) 숲 속에서 고사리가 돋아나고 있더군요. 고사리는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지며 자란다고 합니다.. (위 사진) 개고사리는 이렇게 잎이 무성합니다. (아래 사진) 구분되시지요? (이른 봄) 얼음 없는 세상 지구에 얼음이 없어진다면? 이는 나무, 꽃, 온갖 동물이 없는 세상을 떠올리는 것만큼이나 상상하기 .. 2011. 6. 8.
깜빡 졸다가... (11.06.07) 옹달샘 곳곳을 둘러보며 건축물과 주변 조경들을 점검하고 있는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들. 깜빡 졸다가... 빠르다는 게 뭐지? 밥을 10분 안에 다 먹는 것? 제한속도를 10퍼센트쯤 넘기는 것? 문득 사고를 당한 날 엄청나게 엑셀을 밟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잠도 줄여가며 원고를 쓰고 집으로 돌아가다.. 2011. 6. 7.
눈부신 깨달음의 빛 (11.06.06) 이 작고 아름다운 방이 바로 '인순이의 희망꽃방'입니다 왼쪽부터 고도원님, 인순이님, 최호근 예술감독님. 눈부신 깨달음의 빛 지금 당신이 겪는 시련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기를. 지금 당신이 지나고 있는 깜깜한 고통의 터널 끝에서 눈부신 깨달음의 빛을 만나기를. 그 여정 끝에 희망..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