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우주의 종말을 걱정하지 말라 (11.12.09 ) 완공되기 전에 이미 손님맞이를 했던 '깊은산속 링컨학교' 건물은 이제 예쁜 창문들이 모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완의 창에도 계절은 찾아옵니다. 우주의 종말을 걱정하지 말라 우주의 종말이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에 고작 찰나를 사는 .. 2011. 12. 9. 상실감과 상처 안에서 지혜를 찾으라 (11.12.08) '깊은산속 옹달샘'의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명상의 집 앞 키다리 나무도 가을 옷을 입었습니다. 상실감과 상처 안에서 지혜를 찾으라 누구나 살면서 실망하는 일을 겪기 마련이지만 고통과 상실감을 해결하지 않은 채 남겨두면 건강과 인생과 아끼는 관계들을 파괴할 수 있다. 하.. 2011. 12. 8. 나의 바깥 (11.12.07) '깊은산속 옹달샘'의 아름다운 가을입니다야외카페의 지붕위에는 박이 영글고 먼 산에도 단풍이 물들어 갑니다. 나의 바깥 사는 일이 사람을 만나거나 이 길 저 길 걷는 길이지만 내가 만난 사람 내가 걸은 길은 빙산의 일각 나머지 빙산은 내가 만나지 않은 사람들 속에 있고 걷.. 2011. 12. 6. 내 안의 '닻' (11.12.06) '깊은산속 옹달샘'의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떨어진 단풍잎도 눈부십니다. 내 안의 '닻' 인생이 시련에 직면했을 때 극심한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면에 있는 강력한 힘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달았다. 그들은 그들 자신 안에서 '닻'을 찾아야만 .. 2011. 12. 6. 새로운 '옹달샘 호흡법'(11.12.05) "깊은산속 옹달샘" 늦은 가을 꽃 풍경 백일홍입니다. 뜨거운 여름과 초가을, 혼신의 힘을 다해 백일동안 꽃을 피웠던 그 열정도 이젠 접을 때가 되었습니다. 시드는 꽃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새로운 '옹달샘 호흡법'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축복이 당신의 몸.. 2011. 12. 5. 영광의 상처 (10.04.28) "깊은산속 옹달새"의 마즈막 가을풍경입니다. 좀개미취는 철을 잊은 듯 마지막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영광의 상처 나는 그에게, 손이 베일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너무나도 완벽하기에, 손이 닿았을 때 베일 것 같은, 완전무결한 것을 만.. 2011. 12. 4. 이전 1 ··· 587 588 589 590 591 592 593 ··· 7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