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사랑은 그저 거기에 있을 뿐 (22.02.04.금) 사랑은 그저 거기에 있을 뿐 사랑은 모든 것을 뒤집는 수수께끼입니다. 사랑은 의심, 무지, 이성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확실성 안에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아무도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아무도 사랑에 빠지는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사랑은 그저 거기에 놓여 있을 뿐입니다. 대립도 없고, 이면도 없습니다. 죽지 않는 유일한 방법과 같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중에서 - * 그렇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그저 거기에 놓여 있습니다. 방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몰라도 됩니다. 다만 의심하거나 무지해서는 안됩니다.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그 자체로 이미 사랑에 빠진 사람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죽음이 생명으로 바뀝니다. 대.. 2022. 2. 4.
신뢰 ( 보낸날짜 : 22.02.03 .목) 신뢰 "수사님, 조직과 인생에서 성공적인 관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수사가 거침없이 대답하였다. "정답은 간단합니다. 신뢰입니다. 신뢰란 서로간의 관계를 연결하는 접착제와 같습니다." - 제임스 C. 헌터의 《서번트 리더십》 중에서 - * 조직과 인생뿐만이 아닙니다. 정치도 사업도 교육도 신뢰가 핵심입니다. 신뢰는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것의 끝입니다. 최종적 궁극적 성공의 비결은 신뢰에 있습니다. 문제는, 쌓기는 힘들어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무서운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2. 3.
내가 만약에 ( 보낸날짜 : 22.01.29 .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창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내가 만약에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든 꼭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단, 모든 일은 'What if'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 질문에 답하려면, 그것을 작게 단계적으로 잘라서 그 작은 것 하나하나를 루틴화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오늘 자신에게 다음 단계의 시작을 위한 'What if' 질문을 해보자. '내가 만약에'라는 질문은 생각할수록 즐겁고, 나를 끊임없이 다음 단계로 데려간다. - 폴 김의《다시, 배우다》중에서 - * 무엇을 시작하든, 무엇을 배우든 성취하는 것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멀리 있는 목표를 늘 주시해야 하지만 눈앞에 있는 작은 것, 일상을 작게 나누어서 좋은 습관으로 만.. 2022. 1. 29.
'사랑해. 당신이 좋아!'( 보낸날짜 : 22.01.28.금) '사랑해. 당신이 좋아!' '나를 기쁘게 하는 말'과 '나를 부정적 감정에 빠뜨리는 말'은 듣거나 말한 그대로 적어가는 게 좋다. 사투리면 사투리 그대로, 소리 나는 대로, 문자화하기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드러내본다. '사랑해!' '당신이 좋아!' '당신 옆에 앉을 거야!' '엄마, 안마해줄까?' 등. 이보다 더 유혹적이고 노골적인 대화는 없을 것이다. 소위 입말 그대로 표현되는 언어들은 싱싱한 오이를 아삭아삭 생으로 씹는 기분이 들게 한다. - 김성수의《글쓰기 명상》중에서 - * 말에도 맛이 있습니다. 단맛, 쓴맛, 상한 맛, 싱싱한 맛. 오묘하고도 질감 넘치는 언어의 맛에 사람들은 사랑의 마술에 걸리기도 하고 미움의 질곡에 빠지기도 합니다. 힘을 얻어 다시 살기도 하고, 힘을 잃고 목숨을 내던지기도 .. 2022. 1. 28.
'무조건 싫어'( 보낸날짜 : 22.01.27.목) '무조건 싫어' 이런 대화가 있다. "그 사람은 아냐!" "왜?" "무조건 싫어!" "5년 전에 딱 한 번 본 사람 아냐?" "그래, 얼굴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싫은 건 맞아." 이쯤 되면, 우리 삶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 모호해진다. 사건이 진실인지, 남은 감정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당시의 사건이나 감정보다 그것을 붙들고 늘어지는 '무지몽매한 모호함의 수명'은 지겹도록 길다는 것이다. - 김성수의《글쓰기 명상》중에서 - * 무조건 좋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무조건 싫어하는 것은 더 안 좋습니다. 사리를 따지지 않고, 이성적 논리적 근거 없이 감정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진실을 가리고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좋고 싫은 감정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2022. 1. 27.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22.01.26.수)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당신과 눈을 맞추며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내가 먼저 웃음 지으면서 손 내밀어준다 당신이 어디가 불편한지 당신이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당신의 사소함도 살펴보는 마음 사소함이 더 이상 사소함이 되지 않는 당신을 생각할수록 내 마음이 더 커지는 요술 방망이 - 이규초의 시집《사랑에 사랑을 더하다》에 실린 시〈배려〉중에서 - * 미움에 미움을 더하면 최악입니다. 미움에 사랑을 더하면 최상입니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최상을 넘어 위대해집니다. 개인도 사회도 나라도 위대한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