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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누가 내 삶의 승자인가(22.02.25.금) 누가 내 삶의 승자인가 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대회다. 나 이외는 누구도 나를 시험할 수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 찰스 핸디의《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중에서 - * 내 삶은 내가 주인이라는 사람은 어떤 역경에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시험하고 스스로 이겨냅니다. 내가 나를 승자로 만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2. 25.
'우리 엄마는 캄캄해도 잘 보여요'(보낸날짜 : 22.02.24.목) '우리 엄마는 캄캄해도 잘 보여요' 내 눈은 빛도 감별 못 한다. 일상생활 속에 별다른 조명 기구가 필요 없다. 자칫하면 몇 날 며칠 불을 켜 둔 채 지낼 위험이 크다. 자취하던 대학 시절부터 수시로 전기 전원을 확인했다. 동탄 신도시로 이사한 혜은 집에 놀러 갔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문밖에서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화장실에 누구 있어? 불이 꺼져 있는데?" 막내 제부 목소리였다. 유주가 말했다. "이모부, 우리 엄마는 캄캄해도 잘 보여요." 또랑또랑한 유주 목소리에 아픈 웃음을 깨물었다. - 김성은의 《점자로 쓴 다이어리》 중에서 - * 빛 없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빛을 못 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등이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그 불편함을 제대로 .. 2022. 2. 24.
홍도 흑산도 여행 (22.02.23.수) 홍도 흑산도 여행 여름휴가 낌새가 전혀 없던 남편이 느닷없이 휴가를 받고 들어와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우리 부부는 여행 떠날 마음과 배낭 꾸리기가 늘 준비되어 있다. 언제나 경비가 걱정이긴 했지만. 이 세상을 떠나는 그때가 느닷없이 닥친다 해도 준비를 끝낸 여행자처럼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어야 할 텐데...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도록 사는 동안 열심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겠다. 이번에는 홍도와 흑산도에 가기로 했다. - 원숙자의《온전한 나를 만나는 기쁨》중에서 - * 언제든 여행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부부라면 제법 잘 사는 부부입니다. 어느 날 느닷없이 여행을 떠나자고 말하는 남편이나, 그 말을 듣고 곧바로 배낭 꾸러미를 챙기는 아내나, 다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낭만과 여유, 휴식과 충전.. 2022. 2. 23.
아침마다 침대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22.02.22.화) 아침마다 침대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변화는 막을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라. 아침마다 우리를 침대에서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 찰스 핸디의《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중에서 - * 세월은 사람의 몸을 변화시킵니다. 생각도 마음도 함께 변화를 겪습니다. 문제는 그 변화가 어떤 방향이냐는 것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변화, 건강한 변화, 행복한 변화가 아침마다 당신을 잠깨우게 하십시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2. 22.
당신의 내면세계 (22.02.21.월) 당신의 내면세계 당신 내면을 다른 사람의 외면과 비교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틀림없이 당신을 보면서 완벽한 삶이라고 부러워할 사람도 있어요. 아무도 당신의 내막을 모르니까요. - 에이다 칼훈의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중에서 - * 알 수 없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 하지요. 자기 자신도 자기 마음을 잘 모릅니다. 하물며 남이 상대의 내면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자격지심에 스스로 자책하거나 낙심할 것 없습니다. 자존감을 스스로 높여야, 당신의 내면세계도 더 큰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2. 21.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다(22.02.19.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장유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다 능력주의는 처음에 매우 고무적인 주장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믿으면 신의 은총을 우리 편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주장 말이다. 이런 생각의 세속판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유쾌한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 운명은 우리 손에 있고, 하면 된다'라는 약속 말이다. - 마이클 샌델의《공정하다는 착각 》중에서- '하면 된다'는 능력주의 풍조가 만연한 지금,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눈앞에 보이는 풍경과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소중한 사람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어릴 적 원했던 꿈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2022.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