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4243 '큰 문제'와 씨름하라(22.04.15 .금) '큰 문제'와 씨름하라 참된 철학자들은 '큰 문제'와 씨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입니다. 사람이 성숙하고 삶을 향유하고 꽃피우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완전히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서도 먼저 한 발을 내딛는 기개가 있어야 합니다. 삶은 정물이 아니며, 움직이고 경험하고 감행하면서 비로소 그 본질에 다가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 최대환의 《철학자의 음악서재, C#》 중에서 - * 철학자뿐만이 아닙니다. 청년들도 큰 문제와 씨름하면 큰 해답을 얻습니다. 시대에 필요한 큰 해답을 얻는 사람이 큰 인물입니다. 그렇다고 작은 문제를 외면하거나 소홀해도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작은 문제가 곧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삶은 늘 문제의 연속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 2022. 4. 15. 심리적 개인 공간(보낸날짜 : 22.04.14 .목) 심리적 개인 공간 연인이든 친구든 부모자식 이든 사람 사이에서 상대방의 심리적 개인 공간을 침범하여 생기는 불편함과 갈등은 꽤 흔한 문제다. 대표적인 예가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는 일이다. 연인의 휴대폰이나 사적인 영역까지 모두 파악해 꿰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경우, 혼자만 간직하고픈 고민이나 내밀한 감정까지 공유하자고 조르는 경우, 도통 혼자 있을 틈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들이 이에 해당한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사랑에도 틈과 거리가 있습니다. 한 몸처럼 바싹 붙어 있어야 할 때가 있고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로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때로 혼자 있는 시간, 혼자 있게 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런 틈을 허락하지 않으면 스스로 집착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심리적 개인 공간을 서.. 2022. 4. 14. 1년 365일이 생일 (22.04.13.수) 1년 365일이 생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갑자기 떠오른 질문 '언제가 생일인가?'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살아있다는 뜻이고 생명이 나에게 다가와 다시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매일매일 다시 태어난 삶,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스스로에게 보내는 가장 좋은 생일 축하 선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4. 13.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22.04.12.화)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내 가족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겪어야 했던 고통을 다른 가족들은 겪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책도 그런 마음으로 썼다.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희망은 존재한다. 이 사실을 여러분이 늘 기억하길 바란다. - 타이 볼링거의《암의 진실》중에서 - * 도처에 암 환자들입니다. 암 때문에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들이 아니면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고통 중에 가장 크고 힘든 것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고통입니다. 암에 걸렸을 때 맨 처음 다가오는 공포와 두려움, 여기서부터 이겨내야 합니다. 주변의 경험을 비춰보면 암은 사형선고가 결코 아닙니다. 희망을 가져도 좋습니다. 2022. 4. 12. 입안의 도끼 (22.04.11.월) 입안의 도끼 "사람은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기 자신을 찍고 만다." (수타니파타)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 도끼는 날이 잘 서 있어야 좋은 도끼입니다. 그러나 그 날선 도끼를 자칫 함부로 다루면 무서운 흉기로 돌변합니다. 사람의 혀는 도끼보다 더 무섭습니다. 힘 있을수록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혀는 입안의 도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4. 11. 누가 뭐래도 당신은 소중하다 (보낸날짜 : 22.04.09 .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효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소중하다 사람의 가치는 어떤 환경에 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단다. 설령 하찮은 그림일지라도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거야.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네가 스스로를 소중히 대할 때 비로소 네 인생의 가치도 올라가는 거야. 그것이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되겠지. - 손힘찬의《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중에서 - * 누가 나를 바라보는가. 그 '누가'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사람으로 정의 내리는지가 나의 가치를 귀하게도, 하찮게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것에 가치를 느끼는지 알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2022. 4. 9.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