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파리의 하늘 밑~
그해 9월, 7순을 낯선곳 파리에서 저와 함께 맞이하신 수필가 산수유 김국선 선배님~
언젠가
강원도 고성의 산불로 인해 수많은 나무들이 불에 타 버려
그 안타까운 마음을 그려
『나무가 자라지않는 땅』이라는 수필집을 회갑을 맞으며 발간했었습니다.
나그네 뒤로 저녁 노을이 비치고 있군요~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에서 바라다 본 에펠탑~
에펠탑 Tour Eiffel
프랑스 혁명 100주년인 1889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국박람회 출품 기념물로
구스타프 에펠에 의해 2년만에 무사고 완공한 철탑으로 높이가 300m랍니다.
1960년 무선통신 송신탑을 20m 추가 시설해 현재는 320.75m.
모오팟상 등 당시 많은 사람들이, 파리 한 가운데 흉물스런 철재물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철거를 강력 주장해, 한 때 철거 위기에 처하였으나
무선통신의 발달 덕택에 활용성이 인정되어
오늘날 파리의 상징물이 되고 관광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제1전망대는 57m 제2전망대는 115m 제3전망대는 274m에 있으며 여기에 오르면
70㎞나 조망할 수 있고 7년마다 새로 도색하는데 드는 페인트가 40톤이랍니다.
입장료는 80불이고 지금까지 125명이 자살한 아픈 사연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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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블로그 개설 1000번째 날이라고 메시지가 떴습니다.
'1000'이라는 숫자가
햇수로는 3년을 석달남짓 남겨두고
가까이 다가서는 그리 짧지않은 세월의 흐름이었다는 걸 …
이 아침에 제게 깊은 의미를 줍니다.
허술하지 않고
정성껏
찾아 주시는 손님들을 모시겠다고
마음 다짐합니다.
그동안 잊지 않으시고 조촐한 제 방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열심히 더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음이 살아있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상의 저에 대한 앞날을 그려준다는 재미로 보는 사이트에
제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어 놓으니
'인터넷 작가'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글쎄요???
어려서부터 작가라는 낱말이 제 가슴 속에
깊숙히 박혀서인지 그말이 싫지는 않으며 기분을 한단계 올려주더군요.^^*
이곳에서 만난 많은 블로거들의 가슴을 열며 풀어내는 글들에 놀라고
시선으로 담아내는 그림들과 사진작품들에 놀라고
그 막대한 사고의 열정과 열성에 놀라고 …
그래서
저는 그저 담담하게
제가
보고
느끼고
들은 것들을
일기처럼 메모장처럼 편안하게 그리려 합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론 제법 가을날씨답게 서늘한 촉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여건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리시며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006.10.12. 아침에. 지금은 바다건너 먼 나라 텍사스에서 손채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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