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여행

[스크랩] 파리 소묘.2

by joolychoi 2007. 1. 6.

 

에펠탑~

 

 

 

파리의 하늘 밑~

 

 

 

그해 9월, 7순을 낯선곳 파리에서 저와 함께 맞이하신 수필가 산수유 김국선 선배님~

 

언젠가

강원도 고성의 산불로 인해 수많은 나무들이 불에 타 버려

그 안타까운 마음을 그려

『나무가 자라지않는 땅』이라는 수필집을 회갑을 맞으며 발간했었습니다.

 

 

 

나그네 뒤로 저녁 노을이 비치고 있군요~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에서 바라다 본 에펠탑~

 

 

 

 

 

 

 

 

 

 

에펠탑 Tour Eiffel

 

 

프랑스 혁명 100주년인 1889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국박람회 출품 기념물로
구스타프 에펠에 의해 2년만에 무사고 완공한 철탑으로 높이가 300m랍니다.
1960년 무선통신 송신탑을 20m 추가 시설해 현재는 320.75m.

 

모오팟상 등 당시 많은 사람들이, 파리 한 가운데 흉물스런 철재물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철거를 강력 주장해, 한 때 철거 위기에 처하였으나

무선통신의 발달 덕택에 활용성이 인정되어

오늘날 파리의 상징물이 되고 관광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제1전망대는 57m 제2전망대는 115m 제3전망대는 274m에 있으며 여기에 오르면
70㎞나 조망할 수 있고 7년마다 새로 도색하는데 드는 페인트가 40톤이랍니다.
입장료는 80불이고 지금까지 125명이 자살한 아픈 사연도 가지고 있습니다.

 

*

*

*

 

오늘이

블로그 개설 1000번째 날이라고 메시지가 떴습니다.

 

'1000'이라는 숫자가

햇수로는 3년을 석달남짓 남겨두고

가까이 다가서는 그리 짧지않은 세월의 흐름이었다는 걸 …

이 아침에 제게 깊은 의미를 줍니다.

 

허술하지 않고

정성껏

찾아 주시는 손님들을 모시겠다고

마음 다짐합니다.

 

그동안 잊지 않으시고 조촐한 제 방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열심히 더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음이 살아있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상의 저에 대한 앞날을 그려준다는 재미로 보는 사이트에

제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어 놓으니

'인터넷 작가'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글쎄요???

어려서부터 작가라는 낱말이 제 가슴 속에

깊숙히 박혀서인지 그말이 싫지는 않으며 기분을 한단계 올려주더군요.^^*

 

이곳에서 만난 많은 블로거들의 가슴을 열며 풀어내는 글들에 놀라고

시선으로 담아내는 그림들과 사진작품들에 놀라고

그 막대한 사고의 열정과  열성에 놀라고 …

 

 

그래서

저는 그저 담담하게

 

제가

보고

느끼고

들은 것들을

일기처럼 메모장처럼 편안하게 그리려 합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론 제법 가을날씨답게 서늘한 촉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여건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리시며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006.10.12. 아침에. 지금은 바다건너 먼 나라 텍사스에서 손채린 올림~

출처 : 렌즈로 세상 바라보기
글쓴이 : 손채린 원글보기
메모 :